알긴 알면서도 가끔은 울컥 할때가 있습니다(...)
씨엘은 사실 이미 뭐랄까.. 초월한 상태로 보고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학원앨리스' 라는 만화 아십니까? 꽤 인기 있는 만화인데다가,
우정 플래그가 세워져 있으므로 은근히 쇼타+백합+로리+BL 끼만 있는
사실은 완벽한 노멀 작품..--;;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다구요. 이비엔과 라리에트가 절친이지만,
사실 이비엔이 크로히텐을 좋아하는 것처럼.
미캉과 호타루가 절친이지만 미캉은 결국 나츠메인지 뭔지 불뿜는 녀석이랑
되겠죠... 근데 ..... 이건 또 뭡니까.
왼쪽 속표지. 둘 다 여성임.
두 여인은 미캉의 엄마인 유키와, 나츠메의 엄마인 ....이름은까먹었지만(..)
무진장 멋진 여성입니다.
둘은 100프로 절친이며, 앨리스 학원을 나온 유키를 도와준 것도 나츠메의 엄마죠.
근데- 둘 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주제에 저런 컷은 완전 반칙!!!
저게 어디 우정이냐!!
손잡은 거 봐! 손의 위치를 봐! 의미심장한 표정을봐!
(학원앨리스 못보신 분들은-심지어 보신분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분 다 여성이고, 기댄쪽은 여주인공의 엄마,
기대어진 쪽은 남주인공의 엄마입니다 - 아. 물론 학생 때 모습)
......일러스트나 표지나 속표지만 보면 세상은 백합으로 넘쳐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_-
* 저건 보다가 하도 황당해서 폰카로 찍은건데..;(스캔 아님) 문제시
댓글 달아주세요...이미지 삭제하든가 아니면 첨부파일로 바꾸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