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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싸우면서 싹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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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프트 백합은...
남자들과의 우정과는 다르고...
남녀간에 사랑과도 다른....
소녀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애정으로 정의하고 싶다....(여자들 사이의 일반 우정과도 좀 다른...)
세상의 운을 과점하고 있는 주인공을 보다 못한 신계에서 빈곤신을 파견합니다.
주인공의 운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줘야 하는 임무를 띤 빈곤신과 그런 빈곤신에 대항하는 주인공의 열혈 액션물...
이라기 보다는 그냥 막장코믹물이랄까요.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던 주인공이 빈곤신에 의해 조금씩 주변인물들에게 마음을 열고 소중함의 가치를 알아가는 뭐 그런 이야기..
인간미를 띠어가는 주인공을 바라보는 것도 훈훈하고 무엇보다 빈곤신과 투닥대면서도 뭔가....
둘다 죽기살기로 싸우지만 츤과 데레 사이의 미묘함이 보여서 두근합니다.
대놓고 터트리는 애정은 없지만 은근하게 깔려있는 백합코드가 더 아슬아슬 감질나게 한달까요.(웃음)
겉으로는 싸우지만 그래도 점점 상대를 아끼고 의지하는 모습들이 캐릭터들을 모에하게 만듭니다.
애니도 있지만 만화책도 있습니다.
만화책에서는 점점 애정도가 올라가더군요...
<출처 PIXIV>
둘의 관계를 잘 나타내주는 그림.
죽일듯이 싸우지만 왜 내 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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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방금 완결봤어요ㅋㅋㅋ 아무리봐도 우정 그 이상은 아니고 깨알같은 패러디가 웃겼습니다!
코믹스는 조금 다른가 보죠?ㅠ 음.. 애정도가 올라간다니.. 찾아보고싶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