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군대와서 이런 게 훨씬 더 심해졌는데....괜찮겠지요? 


여러분의 백합사랑.

그것은 어떤 성질을 띄고 있으며,어떤 모양인가요?

 

저의 백합사랑은 열병입니다.불길입니다.

그리고 한 자루의 검이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을 태우고.....백합의 길을 걸어가는데 방해되는 것은 다 베어버리고,뒤에 남겨두고 온 것들에

대한 미련들을 다 끊어버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뭔가를 이렇게 좋아하게 되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러는 김에,저는 백합을 이런 정신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백합꽃이 피었다.그러므로 내가 존재한다. ....하지만,내게 그 꽃을 잡을 자격은 없다.'

'내게 그 꽃을 잡을 자격은 없다.그러나 이 세상에 백합꽃이 피었기에 내가 존재한다.'

'홍익백합(弘益百合.백합이 세상을 널리 이롭게,아름답게 한다)'

'군인정신'

2012-07-18.

전역.

 

예비역 육군 병장

엮인글 :
https://animewikix.com/zmxe/index.php?document_srl=3316708&act=trackback&key=1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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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2012.07.01 18:58:40

정말 갓 생긴 어예쁜 애인과 한창 연애하듯이 사랑하시군요. 전 보는 것만 좋아하고, 창작이나 망상 쪽에선 머리가 잘 안 굴러가서...... 그래도 좋아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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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설수 2012.07.06 15:52:59

백합에 관심에 주게 된 것이 일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보면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진달까요, 백합은. 어쩔 땐 사랑스러운데, 어쩔 땐 얄밉고, 어쩔 땐 내 일같이 슬프고. 호감도 곡선이 정기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막상 백합 자체를 놓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한 커플링을 죽어라 좋아하다가 떡밥이 시들해질 때 다른 소녀들도 관심가지고, 또 다시 원래 좋아하던 소녀들을 생각하고. 요즘들어선 문어발 식으로 여러 백합을 다루고 있습니다만은... 음,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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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벨류 2012.09.23 19:12:14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백합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곳에 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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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13.03.03 17:53:20

그러나 그곳에 나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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