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ry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도 하나 생각나는게 있더라구요 +_+
아;; 저는 술을 잘 못해서 아직 술 취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몰라서;; 아무 댓글도 못달았었지요 흑흑
자! 이번에 제가 실천한(?) 아니 실천당한 현실 백합은 친구와 잠자기편 인데요!(불손한 녀석!!!)
아 참고로 저는 바이이지만 아무 의심 없는 친구한테 흑심을 품을 나쁜 녀석은 아니랍니다<<돌 맞는다!!!
때는 작년 겨울 친구가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칭얼 거려서 자게 됬는데요....
문제는 그녀석 잠버릇이라고 해야할까요....주위에 잡히는게 있으면 안고 자는 버릇??
사실 그 친구녀석은 제가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친구라서 혹여 제가 엄한 짓을 할까봐(흑.. 저 변태 아니에요ㅜ) 따로 자자고 했거든요
저는 손님이니까 침대를 내주고 자기는 바닥에 내려가는데 계속 투덜투덜 거리길래(대단한 녀석 10분간 투덜거렸어요...)
어쩔 수 없이 침대 위로 올라오라고 했는데... 이번엔 안아달라고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 그날 이성을 붙잡느라......엄청 노력
추우니까 잠깐만 안아달라는 거겠지 하면서 일명 팔배게 해주며 안아주기 신공을 펼쳤는데...정말 5cm안에 입술이ㄷㄷㄷㄷ
그리고 팔배게를 풀려고 하는데....이녀석 잠들었어요!!! 정말 마음 속으로 절망을 외쳤습니다....신이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게 아닌지
움직이면 깰까봐 팔도 제대로 못피고... 네.... 전 그날 잠 한숨도 못잤지요....정말 10분씩 두세번 잠깐 잠든것 밖에는 흑흑흑
더군다나 그녀석 왜 자면서 더 품으로 파고드는지....정말 헉! 하면서 숨을 멈췄던게.... 저만 바보가 된거군요!! 이런!!!!
뭐...결국 이 이야기는 제 이성이 이겼다는 결론인가요<<탕!!
여러분은 좋아한, 좋아했던 친구와 자면서 에피소드가 없나 궁금합니다!
댓글로 이어가는 백합인의 이야기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