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항상 한개씩 올리기는 왠지 미안해서 한참을 찾아 다니다가 여러개 모이면 그걸 다 정리해서 여러개씩 올렸었는데 요즘에는 과연 찾기가 힘들어져서 겨우 두개 밖에 못 올리네요. 게다가 그 두개 마저도 백합분이 별로 높지도 않고 ㅠㅠ

우선 첫번째 작품은 '노노노노' 입니다.

 제가 매우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잔인한 만화와 애니라고 생각한 엘펜리트의 작가이신 오카모토 린씨의 작품인데요. 저는 엘펜리트의 작가라는 점 때문에 뭔가 편견이 있었는지 잔인하거나 판타지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만화네요 ㅋ 게다가 학원물 비슷한 작품이라니... ㅋ

 일단 내용은 스키 점프에 대한 것입니다. 국가대표 영화를 본 다음에 보니까 신선하고 더 재미있네요 ㅋ 뭔가 겹쳐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 ㅋ

 주된 내용은 주인공인 노노가 스키 점프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어하는데 여자는 나갈 수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남장을 하고 남자로서 학교에 다니면서 스키점프에 출전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여학생 중 최고의 아이돌 비슷한 존재인 여자에가 노노에게 사귀자고 하고 후에는 노노의 약점을 가지고 노예라고 하면서 한집에 살기까지 합니다. ㅋ 이 점이 일단 백합 포인트 인거지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밑에 적어 놓지만 스포일러가 되므로 가려놓습니다.

주인공인 노노의 아버지가 일본 국가대표 선수였는데 올림픽의 점프에서 실패를 하여 엄청나게 쇼크를 받아 그의  쌍둥이 자식인 노노와 유타라는 아이들을 학대하며 스키점프를 가르켰는 데....

 오빠인 유타보다 여동생인 노노가 점프에 대한 자질이 훨씬 높았는데 어느 날 화재로 오빠인 유타가 죽자 여동생인 노노가 죽은 그녀의 오빠인 유타인 척을 하고 죽은 시체를 노노 자신의 것으로 위장한 뒤 노노가 유타로서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은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작품인 마호라바의 작가 분의 작품으로 원!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이 작가분의 또다른 연재 중인 작품인 마나비야의 무대인 학교와 같은 학교의 여러 학생들에 관한 작품입니다.  그냥 여러 학생들의 서로 간의 관계나 사랑 등 그런 것에 대해 그린 작품이고 그런 사랑 등의 여러 관계가 마치 원처럼 이어진 것을 두고 제목을 원!이라고 정한 것 같은데 문제는 이 작품이 7화 까지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지요 ㅠㅠ 5화 다음 부분을 찾으려고 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어쨌든 이 작품에서의 백합 포인트는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한명이 무지 가난한데 어떤 여자애가 그녀에게 도시락을 주자 갑자기 결혼해주세요 라고 하는 장면에서 시작 하여 그 이후에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ㅋ 뭔가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장면이 많지요. 이 만화는 그런 백합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매우 짧지만 매우 재미있는 만화라고 생각하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