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 서류 심사 결과도 나왔겠다 오랜만에 만화책이나 읽어봤는데 이게 왠걸! 대박이 계속 터지네요 ㅋ 원래는 어제 올리고 싶었지만 어제는 이미 예전 부터 생각해오던 만화인 쁘띠 하운드에 대한 글을 올려버렸네요. 올리고 나서 인터넷 뒤지고 만화방 뒤지고 하니 백합만화를 발견했지만 ㅋㅋ 실질적인 백합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한개고 나머진 TS와 여장물이지만 충분히 즐길(?)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픽시 게일의 경우 아직 별로 못봤지만 제가 본바로는 오랜만에 보는 본격 백합물이 될 거 같네요. 신간이라 아직 별로 안 나온 것 같지만 모두 기대되는 작품들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우선 가장 대박인 제가 읽어본 곳까지는 100퍼센트 백합 작품인 작품. 그 제목은 픽시 게일입니다.

내용은 어떤 소녀가 심장이 원래 약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에게서 심장을 이식받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심장의 주인이 마법사 였고 그 심장을 노리는 사람에게 공격받습니다. 그때 심장의 원주인인 마법사의 제자가 와서 도와주는데... 참고로 제자는 미소녀이고 주인공은 그 제자를 짝사랑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요 ㅋㅋ. 우연히 찾게 됐는데 정말 대작일 것 같네요 ㅋ

 

두번째 작품은 달밤의 프로마쥬라고 하는 겁니다. TS물이죠. 한 소년이 꿈속에서 자신이 게임속의 미소녀와 데이트 하는 꿈을 꾸는데 꿈을 먹고 사는 어떤 소녀가 그의 꿈을 먹고 그는 그 소녀가 사는 세계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육체가 게임속의 미소녀로 바뀌어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돼어 꿈을 먹고 사는 소녀와 게임속의 미소녀가 된 그가 같이 사는 내용입니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세번째 작품과 네번쨰 작품은 여장남자 작품들입니다. 세번쨰는 메이노나이쇼 즉 메이의 비밀 이라는 만화책인데요 메이노나쇼라고 돼있더군요. 어떤 남자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세뇌를 당해서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고 여학교에 가는 것이지요. 게다가 그 주인공은 무려 '마녀'입니다. ㅋ 엄마에게 어렸을때 물어보자 엄마는 크면 남성의 상징은 없어질 거고 가슴도 나올 거라고 했지만... 그렇게 여자 학교에 들어간 주인공은 첫날부터 목욕탕에서 남자인게 알려지지만 학생들의 도움에 의해 여학교에 머물게 됩니다. ㅋ 이런 내용인데 주인공을 여자로 생각하면 백합이라고 당연하게 말해도 될듯 한 작품. 주인공은 스스로를 여자라고 생각하고 성격도 아무리 봐도 여자입니다. ㅋ

 

네번째 작품은 아미발렌트라는 작품으로 여장남자 작품입니다. 아직 1화밖에 못봐서 내용은 뭐라 말 못하겠지만 이것도 주인공을 여자라고 의식하고 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백합이 이제서야 퍼지고 있어서 BL에게도 지고 있는 듯이 보이고 백합작품이 적다는게 안타깝지만 이렇게 천천히라도 백합이나 비슷한 장르의 물건이 나오고 있으니 언젠가 백합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백합 작품이 좀 더 많이 나오게 되면 좋겠네요. 애니메베스트 사이트만 봐도 BL카테고리는 있지만 백합 카테고리는 없는 걸 보고 살짝 실망했는데 ㅋㅋ 백합이 좀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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