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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중 일어난 사고
어딘지 모를 공간에 격리 된 아이들
분위기상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듯 ;
배경이 같기 때문인지 아니면 작가의 성향 때문인지
작중의 분위기는 어둡고 칙칙하고 어딘지 모르게 음울합니다.
문의 바깥은 1~3권으로 완결된 작품인데 백합요소가 나오는 것은 마지막 권인 3권입니다.
요소............라기 보다는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될 정도겠네요.
1권, 2권과 다르게 3권 시점의 주인공은 여학생입니다.
나카야마 미스즈,
조금 강압적이고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하지만 외모만으로는 교내에서도 손꼽히는 미인)
같은 친구와 스스럼 없이 -스킨쉽-장난을 치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고
게임중 포로로 잡은 '다른반 남자아이의 여자친구'가 입에 물고 있던 사탕을 입으로 빼앗아 먹고
게임중 만난 유저의 무릎배개를 하며 키스를 받으며
현실 자신의 학교에서 여신이라 추앙받는 여자아이와 몰래 키스를 주고받는 사이죠(사실 작가공인 연인관계)
3권을 보면 가슴이 찡한게 ㅠㅠ 제 안의 팬픽을 쓰고 싶다는 충동을 자극해버립니다.
백합은 3권에만 등장하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괜찮아서
자금의 여유가 되는 분은 전권을 다 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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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궁금해지는 소설이네요....흠...굉장히뭔가 난해한 분위기가 날것같기도 하고...애매할것 같기도 하고....뽀뽀 이런거 나와도 백합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애매한 느낌을 가진 소설들도 많아서..... 일단 조사목록에 포함시켜야겠군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