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제가 백합보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나름 많이 보았습죠.
'그건 좀 그렇지 않냐?','다른 거 좋은 것들 많잖아?','대체 그걸 왜 보냐?뭐가 좋아서?','이상하지 않냐'이런 말들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제 입장에서는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자고 맘먹은 걸 그렇게 남들의 한 두 마디로 포기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저의 모든 길은 백합으로 통합니다.
백합을 포기하느니,내시가 되겠습니다.

2012-07-18.

전역.

 

예비역 육군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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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텐 2012.07.19 13:23:53

마지막줄...;; ㅎㅎ

저는 아무도 모르게...저 혼자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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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 2012.08.07 20:43:55

개인의 취향이 다른것뿐인데.. 자신과 다른걸본다고해서 시선을 받는것은 좀 슬픈일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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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자 2015.08.26 10:15:58

하..갈길이 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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