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많은 분들의 관심에 완결(?)편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1, 2편에 비해서 웬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뭣해서 말이죠.
1, 2편의 재미를 그대로 안고 가시려면 뒤로 돌아가시는 선택도.....
(없을것 같지만 게시판 규칙에 맞지 않는 단어(?)가 있어도 원문 그대로 올리려 그러는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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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23:45 부산은행아가씨가 다대포를떠나면서 내게 준 싸이주소랑 전화번호. 싸이질 거의 안하든데.이대로 연락이 될까? -ㅛ -;; 내가 딱히 사람챙기고 그런스탈은 아니라서. 음. 싸이질하다 건져온 아가씨 사진. 몰랐는데 미스코리아 나갔다가 떨어지따카네 눈요기하라고 사진퍼왔다 ㅋㅋ (근데 넘의사진을 이렇게 퍼댕기도 되나모르겠다 -ㅛ-; 양심 필터를 살포시 넣어 놨으니 양해바람 ㅋㅋㅋ)
요건 평상시사진. 스타일이 그렇게 세련되진않고 미모에 비해 매력지수는조금 떨어진다만 일반인이 키랑 외모가 이정도면 됐지.-ㅛ-
나이들어보인다는 소리를 많이들었따고 본인은 불만인듯하더라만.- ㅛ-; 배부른소리// 피부안좋은것도 저정도면 다 커버할수있을듯. 자기의 큰키도 컴플렉스라며 기차탈때 너무 좁아서 불편하다는 아가씨. 무릎팍까져도 좋으니 10센치만 크면 좋겠어 -ㅛ = 씨뵁.. 암튼 아가씨가 감천으로 떠났어. 이제부턴 장거리 연애? 장거린 어립다는디... 우짜노??? ------------------------------------------------------------ 2008.08.17 00:43 오늘 부산은행아가씨와 티파니보석 전시회를 보고 급영화관람하기로 해서 서면 CGV IMAX관에서 하는 다크나이트를 보러갔다 결과적으론 못봤다. 나는 그게 19일부터 상영인줄 몰랐지-ㅛ -;; 암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김천으로 떠난 아가씨랑 데이트를 했딴기다. 아그드라 이제 커밍아웃할 날 멀지 않았다... 게다가 아가씨랑 같이 있으니 보통땐 없던 일도 일어나던데 함드르바라... 아가씨랑 영화보러 가니까 주차하기가 좀 애매하게 되있어가지고 찜질방 뒷쪽에 있는 이상한 통로를 따라갔더니 왠지 짐칸같은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사실 그거말곤 들어갈 구녕이 없드라 -ㅛ-;)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그걸 탔다. 극장층에 내렸는데도 사람도 하나도 없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가지고 길따라 쭉들어갔는데 마침 몇명의 사람들이 있길래 입구 근처인줄 알았더니 그들이 우리를 아.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드라 -ㅛ-;; 우리도 뭔가 이상해서 그 사람들 중 젤 안쪽에 서있는 썬글라스 낀 키 큰 남자가 한테 내가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대답도 안하고 -ㅛ- ←요런 표정으로 보잖아. -ㅛ-+ 콱. 어디지어디지 이러다가 다시 그사람에게 여기가 어디?? .....하고 물었더니 그 사람이 부동자세에 완.전. 무표정으로 '-ㅛ- 뭐야' 요런 표정으로 보드라. -ㅛ-+ 속으로 씨뵁쉑히하고 Fuck을 날려주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 하는그라. 그래서 영화보러 왔다고 하니 이쪽으로 가시면 되요 하길래 돌아서서 나오는데 갑자기 '꺄아~~~~~//'하면서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게 아닌가;; 돌아봤더니 그 싸가지 없는 쉑히가 안으로 들어가고 있더라.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나와서 영화관직원에게 물어봤더니 탁재훈이랑 예지원이 무대인사를 왔다고 하드라 -ㅛ-;;; 그쉑히가 탁재훈.....?-ㅛ -;;;; 그럼 그 몇명의 사람들 사이에 예지원도 있었단 말? -ㅛ-;; 그럼 내가 탁재훈한테 여기가 어디냐고 두번이나 물어봤던 거였구나;;;;;;;; 아하하핡;;; 코 앞에서 두번이나 자기를 몰라보고 자꾸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봤으니 기분이 나빴나보구나;; 하지만 사실 너무 잘생기고 작은 얼굴과 길다란 팔다리에 모델이라고 생각했지 탁재훈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지;; 아하하핡;;;;-ㅛ =;;;;;; 지원언니 미안;;;;;; 아하하핡핡핡;;;;;;;;;;;;;;;;;;; -ㅛ=;;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그럼 정우성이나 장동건은 도대체 얼만큼 잘생겼단 말?? 와...... =ㅁ=;;;;;;;;;;;;;;;;;;;;;;;;;;.. 혹시 나는 그들도 몰라볼까..? -ㅛ-;; ※ 이글이 올라온 이후 부산은행 아가씨에 대한 글은 안올라 오네요 -_-;;; 커밍아웃이 어쩌구하던 이친구 요즘엔 이런 글 올리고있어서 그냥 양념으로 올려봅니다. 2009.08.03 02:17 오늘은 대박인 날////// *ㅁ*♥
출처 : 모대학 동아리 동기 카페 자게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