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반 친구중에 선미 닮은 친구가 있는데요...

 

 

 

         우리반에서 좀 노는 남자에게 제 친구한테 사귀자고 해서.....

 

거절..거절...하다가 5월달 수학여행갔다와서....마지못해 둘이 사귀게됬는데요...

 

 

      제가 실은 제 친구를 좀 많이 좋아해서요......... 씁씁했만 잘됬다....잘 사귀라고 응원해 주었죠...

 

 

그런데...........요즘 들어 둘이 자주 다투내요.........;;;         제 친구가.........아 막 깨지고 싶다고....

 

 

         근데 친구가 완전 거절 못하는 스타일 인 아이거든요.............키 162에 몸무게 42인데.........ㅋㅋ

 

            연약해 보이고......완전 제가 보기에...천사인데..........ㅠㅠ 남친을 잘못 만나서.........(노는애..) 

 

       차면 남친 친구들이 욕할까봐 무서 워서 못차고........... 이렇데요.............제가 항상 제 친구 상담을 맡거든요..ㅋㅋ 베프여성.

 

 

 

        근데 제 친구가 금요일에..............저한테   먹고있던 막대사탕을 입에서 꺼내더니...제 입에 들이대면서

 

 

         "○○아 아~ "  이러는 거에요................완전.........쉬는시간이어서........뻘쭘해 하고 있었는데..

 

 

        ''우씽....나 안 사랑해???  이거 안 먹을꺼야 ? " ......

 

 

              모르겠다 라는 심정이로 덥석 막대사탕을 물었죠 ...;;

 

      제 친구는 다시 사탕을 제 입에서 빼더니...............자기 입으로 집어 넣고..........

 

         '' 헤헤헤...나 사랑하냉 ? ㅋㅋㅋ "

 

                   이러는 거에요....................................아..............그때의 희열이란..................;;; ㅠ  아... 저 뭐가 ㅂㅌ 같은.. ㅠ  완전 심장 두근두근 띄었어요 ㅠㅠ

 

 

        그리고 저희는 야자를 안해서.............같이 통닭 과 냉면으로 저녁을때우고..........노래방을가서....3시간 노랠 부르고...........

 

                  나와서 와플과 김밥 컵라면을 먹으면  아주 재밌게 놀았죠 ...........(저에겐 완전 데이트 하는 느낌이었답니다. ㅠㅠ )

 

 

                      다 제돈으로 써서 ㅋㅋ 26천원 깨졌지만..................사랑하는 친구랑 놀아서 그런지........정말 돈이 하나도 안 아깝더라고요.

 

 

          ㅋㅋ  저 좋아하는 남자에가 저한테 매드 포 갈릭 에서 스테이크를 쏴서  6만원을 내준적 있는데...............

 

 

                     왜 이렇게 돈 아까운 짓 할까......미안하지만 난 널 좋아하지 안는데....라는 생각을 한적 있었거든요...

 

 

       근데 그 심정을 알겠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돈 쓰는게 안 아깝다는.....하하......................

 

 

                    그리고  이것저것 다 먹고....................공원 그네를 같이 탔죠............긴 그네 말고.... 그 지붕있는 옆으로 긴그네요....

 

           근데 이게왠일........................갑자기 비가 오는 거에요!!!! 둘다 교복에다가 우산도 없는데.............하하하... 거기다 10가 넘어가는데..

 

 

 

               "이거 완전 남녀끼리 있어야 되는 상황 아니야? ㅋㅋㅋ 아 웃겨 완전 새롭다 "

 

                     라고 친구가 말하길레 저도 같이 웃었죠........           서로 등맞대고 그네에 앉아서............기다리다..

 

             비가 좀 그치길레.................어쩔수 없이 조금 맞으면서.........집에 돌아갔다는.... ㅋ

 

 

 

           전 완전 금요일에 행복해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노래도 막    슈주-너라고.........왁스-결국너야.........서영은-칵테일사랑

 

                 카라-워너  등등 이런 것들만 제가 불렀죠..........친구를 향해서..........하지만 그 친구는 모로겠죠 ? 하하....

 

 

          그냥 이대로..............쭉 베프이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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