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와는 고1때 처음 만났죠..............
그냥 전 한눈에 반했나 봅니다..........
처음에는 친구에서.............................이제 제 마음 속에는 우정과는 다른 마음이 싹트고 있지만 서도........
친구에게는 미안해 하면서도.............속 마음을 말할수 없는........뭐 그런 관계............
백합 만화를 아무리 많이 보고있지만서도.......... 만화의 어여쁜 주인공들 처럼 친구에게 커밍아웃을 할순 없겠죠? ㅠ..
저번에............. 같이 비를 맞은후.............................
학교에 왔는데..... 후후훗... 친구 이녀석 감기에 걸려있지 뭐에요!! >< ㅋㅋ
감기로 목소리가 반 쉰 상태에서.....
'우이씡~!!! 다 너때문이야 김○○!! 훌쩍. ㅠㅠ '
이러는데...........전 그저 사랑스러웠다는....하하하...
ㅋㅋㅋ 아 저랑 같이 맞았는데..............친구만 감기가 걸렸데요~ ㅎㅎ 미안 건강한 나라서 ^_^
요즘 학교가 시험기간이라서.....10월 6일날 시험을 보는데^^ ...........1일부터 5일까지 추석연휴와 더불어 학교를 안 간답니다.
무려 이틀만 더가면...........자유 ? 랄까요....ㅎㅎ 시험대형을로 봐꺼서 앉았는데......
이 친구가 자기 뒤에 앉으라고 했다는..ㅎㅎ 그래서.........책상 옮길때... 슬쩍 친구 뒤로 책상을 옮겨서 앉았었죠 ㅎㅎ
그러고는 수업시간에 제가 장난 친다고.......... 등뒤에 사랑해♥ 라고 쓰고.....ㅋㅋ 바보야♥ 라고도 쓰고.........ㅋㅋ
뭐,............우리 둘은 매일 하는 장난이니 서로 이상하게 생각도 안한다죠^^
차이라면...........친구는 장난이고 저는 진심이라는 것 뿐...^^
근데............제 친구는 취향이 좀 특이해요..............미묘해서........................
제 친구가 선미를 닮았다고 저번에 썼었는데......................선미 빠 였거든요..........ㅋㅋㅋ
작년(고1)에는 선미선미선미선미 를 외쳐대던 아이였죠^^
작년 일년 동안 남자 가수 좋다는 얘기 한번도 못들은....하하하...&^^
이번에 고2되서는 1학기때는...............소녀시대가 그렇게 좋다고 맨날 소녀시대를 외치고 다녔더라죠 ㅎㅎ
뭐 저도 원걸 소시 다 좋아하니^^ 엠피에 소시 영상 넣어주면 완전 좋아하면서 보는 거라는거죠....하하..^^
그리고 몇일 전부터는 이 친구가 ..........
'아....나 어뜩해 ㅠ 에프엑스 설리 완전 좋아..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이러는 거에요..............ㅋㅋㅋㅋ 물론 이친구 베프인 저한테만 이런말 하는거죵...^^ (이런점에서 좋기도하고..ㅎ)
"설리? 귀옆지^^ 야...근데 님 남친은 어쩌구....ㅋㅋㅋ "
"아.....몰라....싫지는 않은데....좋지도않아...ㅠ "
이러더라는.....................취향..........이미 전 짐작가는데............친구는 그냥 연얘인 좋아한다고만 하죠...
얘야.............그게 님 취향이라는 거란다.............!!!!! .....................하하...
2년 알아가지만........... 남자 좋다는 얘기 한번도 못들은...........................................
그래서인지 에프엑스에............남자처럼생긴 엠버가 싫데요.................;;;
아.............서론이 너무 길었내요...죄송요.. ㅠ
본론은.............그래서.... 1~5일을 학교를 안가는데.....엄마가 저 셤기간이라고 .........버리고 가족모두 시골 간데요....
그래서 혼자 집에 있을려공 했는데.............이 친구가 자기 이모 오피스텔이 빈다고 1~3일 둘이 가서 자고오자는 거에요..//
다른반에 더 오래 동안 아 친구도 있으면서 굳이 저랑 갖이 자고 오다고 하니까.............완전 저도 속으로 엄청좋아했다는...
그래서..........좀 이것저것 구상중...............소고기도 사가고.........치킨에..........또 제가 김치찌게랑 밥도 해주고^^
케잌도 사갈꺼라는...ㅋㅋ 벌써 초를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아이 러브유 를 사버렸다는. ..ㅎㅎ
먹는거는 둘째치고...........
'야...그럼 우리 어떻게자? 내가 침대 넌 바닥이다 ㅋㅋㅋ ' 라고 제가 말하니까......
'에이 뭐야~ 둘이 같이 침대에서 자면 되잖아 ㅋㅋㅋ '
라고 말하는 친구......................하하하............................................제 인생 최고의 날이 될듯하내요... ♥
근데 저 셤 공부는 잘될까요? 하하하............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