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뒤죽박죽 로맨스의 작가 타치바나는 어느정도 유명세가 있는 것 같지만 저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네요.
사실 만화 자체만 보자면 이런 장문의 리뷰를 쓸 정도의 작품은 아니라곤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쓰는 이유는유우리 외의 또다른 히로인(이라기엔 너무나 멀티한 캐릭터)

카구라자카 모토코라는 캐릭터가 무지무지 흡입력있었기 때문이랄까요.
(사실 모토코를 제외한 주 캐릭터들이 너무나...(...) 진부하기도 했었고 매력도 그닥 못 느꼇죠.)
또한 장장 몇년에 걸쳐 나온 8권의 엔딩이 나름 예상외로 진행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만화를 8권까지 보도록 이끌어준 히로인(...) 모토코입니다. 초반부라 그런지 컨셉이 현재랑 확 다르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긴머리에 늘씬한 팔다리, 이국적이게 생긴 외모에 또라이기질.(...)정도의 설정같습니다. 
학년 최고의 인기남 xx(이름을 까먹음)에게 고백받는 장면. 
취미는 다리 감상.  



 

 
 

유우리 등장입니다. 본인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大비중있는 캐릭터. 그야 히로인이니까요..
어쨌거나 이 아가씨를 한마디로 설명해보자면 "사랑없는 삶에 인생도 없다" 가 인생의 모토입니다. 그저 사랑,사랑,연애,연애.
둔하고 잘 넘어지고 ---> (하지만 그 바보 파워가 주변 사람들에게 플러스 효과를 가져다주는) 전형적인 순정만화 캐릭터.
차이고 차이는, 형편없는 남자들하고만 사귀어온 전적이 있습니다.
 
 
 
 

주)카구라자카 모토코입니다.

 
8권 완결편
속표지 부분의 모토코x유우리.
아무리봐도 젊은 카사노바 기질의 망나니 대부호와 제 3부인같은 느낌.
 
 
 
 
유우리와 모토코 외에,
3권에는 묘한 분위기의 자매 백합이 나옵니다. (모토코-카나코 자매)
 
 
 
일단 그걸 떠나서 카쿠라자카 모토코 하는 짓만 봐도 꽤 재밌는 만화입니다
 
.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글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1~8권 처음부터 완결까지의 세세한 리뷰를 블로그에 적어놨으니
스포도 상관없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이해하고싶다는 분은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8권으로 완결이고, 국내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안 보셨다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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