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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네타를 최대한 피하려 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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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충격적 마지막 장면이 가물가물 할때쯤 후편이 뜬거 같아 찾아서 보았습니다.
저예산 백합애니라는 걸 감안하고 봤을때 그래도 감독이 전체적으로 '소녀심'을 넣으려고 애는 썼구나 싶었습니다.
허나 부족한 개연성과 뭔가가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많았던듯요.
감독님, 소녀심을 그런 육체적 관계로만 묘사하지 않으셔도 될텐데...아니면 그럴듯한 설명을 해주시던가요...
후편에서는 전편 마지막 장면에 대한 나름 해명이 나왔습니다만 별로 설득력 있지는 않는군요.
(이복남매가 아닌 친남매라면 너무 막장일듯)
하이라이트 장면은 주인공이 상대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초능력을 각성시키는 장면과,
마지막 부분의 이국적인 해변에서 단둘이 앉아있는 장면이겠지요.(그것도 원초적 모습으로...)
에로장면을 좀 빼고 심리적인 묘사를 좀 더 넣었으면 좋았을것을 했지만 역시나 짧은 러닝타임에
압축하려 해서 이런일이 생긴거 같습니다.
간만에 백합애니로 갈증을 해결하며 이만...
개인적으로 제목번역을 '붙어있는 별'로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제가 최초 번역자라면 그렇게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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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충격때문에 요번에 후편을 보기가 좀 꽁기꽁기(?)했네요. 그래도 결말이 궁금해서 결국 봤습니다만..
그 오빠라는 사람이 아무리 %$&#@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참.. 그래도 해피엔딩이니 애정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