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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이 중학교 다닐 때의 일입니다.참고로 주인공은 공학에 다녔습니다.
반 친구들이든 누구든 거의 다가 그랬습니다.연애를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길래 그게 어떤 건지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소꿉놀이를 하는 기분으로나마 남자애들이랑 사귀어 보았는데....하나같이 머리속에 '삐....삐이-!(이 게시판에서는 절대로 언급해서는 안 되는 단어라 비프음 처리)'만 들어찬 놈들이었댑니다.주인공이 그걸 거부하니까 바로 헤어지자고 했댑니다.그리고 상당히 위험했던 때도 있었다나요.
그런 이유로 자기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남자를 싫어하게 된 주인공.
그러다가 고등학교는 귀족 아가씨 학교에 다니게 되고,백합애(百合愛)에 눈을 뜨고,그리고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해졌댑니다.
이게 참 정석이라면 정석이고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군요.
그리고 모든 남성들이 그러는 건 결코 아니지만.그래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과반수의 남성들의 머릿속에는 그런 것만 차 있으니....주인공의 상처나 그런 게 이해가 잘 되더군요.저도 그 나이때는 좀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