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영상은 편집영상이 있는 유투브 주소가 포함되어있고 영어 자막입니다. 전체 드라마를 어디서 봐야하는지는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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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도 1주일 정도 지나 어느 정도 여유도 생기고 백합정원에 new가 뜬지도 오래된 것 같아 최근에 본 독일 드라마의 커플 한쌍을 소개할 까합니다.
웬 독일 드라마?
라고 하실 분이 계실 수도 있었는데
원래 이 세계에 들어오면 한정된 작품량으로 인해 범세계적으로 경계를 넓힐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독일 드라마라 아쉽게도 영어 자막밖에 없습니다.ㅠㅠ
본격적인 커플 소개에 앞서 각국의 드라마에 대한 생각부터 조금 이야기 하도록 할게요.동성의 사랑 그 중에서도 여X여를 다루는 드라마를 잘 살펴보면 나라마다 특징이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친숙한 미국.
개인적으로 이 나라에서 다루는 여x여 커플을 다루는 시각이 좀 불편합니다.
보는데 눈이 즐겁다고는 하지만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메인 또는 서브 캐릭이 잠시 들렸다가는 바람같은 사랑에 불과한 경우가 주를 이루니까요. 성적인 환상을 부각시키기만 하는 경우도 있구요.(최근에 Lost girl의 주인공과 의사언니커플이 포함되는데 깨져서 흙흙ㅠㅠ 망해라ㅋㅋㅋ) 순수 L물인 L Word가 있기는 하는데 화려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는 생각을 버릴 수는 없지 않나요? 이성커플들 처럼 좀 애절한 사랑을 보고 싶은데 그런 경우가 정말 없다해도 무방할 정도로 드무니까요
그래서 같은 언어권으로 눈을 돌려보면 많은 분들도 아시는 사랑스런 나오밀리가 있는 영국.
공중파인 일명 게이BB라 하는 BBC방송국도 있고 꾸준히 다양하게 작품을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시대극, 십대물, 순수 L물(Lip service라고 최근에 방영도 했었죠.) 등등 보면 훈훈하지만 독특한 성격을 띄는 캐릭터와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막장을 향해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지라 좀 달달함을 보고 싶다 하다가도 어느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어 욕구를 충족을 못해 줄때가 많이있죠.
여기서 확장해서 보면 영국과 가까운 유럽의 스페인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랑은 사랑. 이라는 생각을 하는 나라로
드라마 트렌드때문인지 동성 특히 여x여 커플이 많이 등장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갈급함과 달달함을 충족시켜주지요.
입문하면 많이 볼 수 있는 스페인판 ER hospital central의 maca와esther/maca와 vero.
경찰드라마인 Los hombres de Paco의 Pepsi커플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이 드라마들에서 이 커플라인 스토리가 막을 내렸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른 드라마도 동성커플이 많이 등장하지만 이 마성의 커플들을 넘어서는 커플이 없는지라..
그때 눈을 돌린 것이 독일 드라마였습니다.
이 나라는 애절한 사랑을 느끼고 싶던 제 욕구를 제대로 채워졌던 한줄기 빛같은 곳이었어요. 국민성향이 그런지 굉장히 감정표현에 직설적이어서 좀 깜짝 깜짝 놀랄 때도 있는데 스토리가 복잡하지도 않고(단순하진 않아요.우리나라의 드라마에 비해서 말이죠ㅎㅎ) 가끔 손발이 오그라 들것같은 짜릿한 유치함을 선사해주더군요.
처음 제가 타올랐더는 것이 독일의 장수드라마라 할 수 있는 Verbotene Liebe (Forbidden love)였습니다. 15년 정도 방영한 이 무시무시한(?) 드라마는 기간이 기간만큼 다양한 배우들이 거쳐갔고 다양한 동성 커플도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커플이 carla 와 Hanna입니다. (이 커플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아서 기회가 되면 소개시켜 드리고 싶네요.) Carla는 L Word의 벳사마가 이 캐릭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매력적인 인물이에요. 아무튼 보면서 감격의 눈물, 한탄의 눈물을 쏟으며 봤기 때문에 한동안 이 캐릭터의 러브라인을 따라 가며 살았죠. 그러다 이 배우분이 드라마를 떠나서 한동안 소강상태에 있었습니다.
작년에 miriam과 rebecca의 젊은 커플이 잠시 등장해서 새로운 역사를 쓰나 기대를 했지만 제작진이 제대로 뒤통수를 쳐서(뒤통수 쳤다고 할래요. 낚였다고 하고 싶지 않아요ㅠㅠㅠㅠ)한동안 암울한 상태에 있었습니다.(어쩐지 스토리가 번갯불에 콩볶듯이 빠르게 전개된다 했더라지요. 이게 다 이 인물들이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고 애써 생각했었는데..ㅠㅠㅠㅠ)
그리고나서 우연히 이제 제가 본격적으로 소개를 시켜드릴 Marienhof라는 드라마의 Kerstin과 Juliette커플을 발견했습니다.
marienhof도 위의 드라마와 비견할 정도로 장수드라마입니다. 자세한 드라마 설명은 수비범위 안인 영어가 아닌지라 못해드리겠지만 Berbotene Liebe와 비슷한 흐름을 가지고 있을 거란 추측을 합니다.
Kerstin과 Juliette 일명 Keriette라 불리우는 이 커플라인의 이야기는 작년에 6개월정도 등장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이 기간의 이야기에 대해 아쉬움은 남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참고로 6개월이라는 시간은 Juliette역할을 맡으신 배우의 계약기간과 같습니다. 정말 바람같이 등장해서 제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사라지셨죠. 그렇다면 이 커플의 결말은 어떻게 됬느냐. 그건 스포니까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다만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흠흠.^^;;
이 장수드라마들의 동성커플들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종의 공식같은 패턴이 존재합니다. (과정의 차이도 있고 사람마다 상황의 차이가 있으니 이거라 꼭 집어서 말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좋아했던 러브라인이 이 순을 밟고 있더라구요.ㅎㅎ)
애정이 철철넘치는 이성커플(혹은 부부) |
Keriette커플도 이 수순을 밟습니다.
이런 유치한 스토리라도 작가진, 제작진, 배우의 역량에 따라 재미정도가 달라지지잖아요. 알면서도 욕하면서도 보는게 드라마라고ㅋㅋㅋ
정말 유치할 수 있는 이 드라마가 제 눈길을 끈 것은 중간중간 스토리상의 볼거리도 있지만 두 여배우의 역량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미친 연기력이다 라기보다 미친 매력을 발산해주신답니다. 그 중에서도 Juliette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그래요..제가 다 이 스토리를 보게 된것도 이분때문이에요-_-;;;)
제가 좀 아쉬운 것은 kerstin이란 인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팬워드에서 상을 탈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에 배우인데 이 캐릭터가 Keriette라인을 보여주기 전에 보여줬던 인생이야기를 알지 못하니 이 인물의 행동에 대한 개연성을 알 수없어 약간의 매력이 반감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그래도 귀여우세요> <) Juliette는 이 애정라인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인물이다 보니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설이 길어졌는데 Marienhof라는 곳의 Back Dat이라는 베이커리겸 카페에서 이 사랑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인물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Kerstin은 파티쉐이자 Back Dat의 주인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 인물에 대해 본것이 아니어서 관계가 조금 헷갈리기도 한데
애인인 Raul이란 인물과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다 등장한 매력덩어리 Juliette의 늪에 빠져버린 가련한(?) 인물과 동시에 그녀의 사랑을 받는 행운의 여자입니다.(이 지극한 개인적인 평이란ㅋㅋㅋㅋ)
Raul과 Juliette사이에서 방황하는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이 라인을 보다보면 이여자 뭥미 짜증나 라는 생각을 가끔 들게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Juliette에 대한 본인의 감정에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다가 점점 빠져서 난 Raul을 사랑해!!! 하고 외치지만 이미 Juliette에게 사실은 너를 사랑하고 있어. 라고 눈으로 말하는 인물입니다. 난 내 남자를 더 사랑하고 있어 라고 말하고 관계를 정리하지만 Juliett의 유혹아닌 유혹에(일명 포토씬이라 제가 명칭한 part 40)서 온몸으로 폭풍질투를 하는 귀여운 면이 있지요. 하지만 일단 마음을 다 잡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의외의 강단있는 인물입니다.
역에서는 수수하게 입고나오는데 웃으면 천진하고 섹시한 매력을 뿜기도 합니다.
Juliette는 chocolatière입니다. 수제 초코렛을만들지요. 프랑스인으로 Marienhof에 온지 얼마 안됬죠.
Juliette의 인물을 한줄로 평하자면 chocolate같은 여자에요.
한번 입에 넣고 먹는 순간 잊을 수 없는 달달함이 chocolate에 있는데 이 인물이 알게 되면 벗어날 수 없는 달달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자신의 성격이 분명하고 본인이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독특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녀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만든 chocolate은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고 맛또한 사실 환상적이라고 극에서는 보여지더군요. 사람마다 맞는 chocolate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가지는 독특한 특성을 잘 잡아냅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람의 감정을 읽는데 능통하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사람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지만 Kerstin에게 만큼은 확실하게 끊지를 못합니다. 본인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가끔 앙큼한 유혹을 하는 면(part 15에서의 kerstin이 자각하는 계기를 만드는 유혹(?)/포토씬 part 40에서도 마찬가지)도 사랑때문에 이기적인면도 그리고 좀 천진한 면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베이스로 배려를 깔고 있기 때문에 kerstin의 방황에 상처도 받지만 다 받아주는 인물이지요.
악세사리를 많이 하고 옷이 여성스러운데 청순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여담이지만 이 인물때문에 이 라인에 몰입한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실제로는 배우이면서 가수이십니다.
본명이 Maike Von Bremen인데 영상의 part 8편의 끝에 나오는 노래가 이분의 노래입니다.
[More than this]라는 곡이에요.
드라마에서도 애정씬에서 한번 이분의 노래가 또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사람의 사랑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면
kerstin은 계기가 있었지만 Juliette은 갑작스러운 등장만큼이나 어디에서 kerstin에게 빠졌을 까 하는 의문이 남기는 합니다. 어쩌면 애시당초에 kerstin의 Back Dat에 온것도 kerstin때문일지도 모르죠.
제가 이 라인을 좋아하는 것을 Juliette이란 인물 때문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 이유는 Juliette이 kerstin을 바라보는 눈빛에 사랑이 담겨있어요. 이 언니가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게 온몸으로 느껴지지요. 그리고 고품격 애정씬.
정적이면서도 소프트한 분위기는 자극적이다기 보다는 이사람들 이렇게 좋아하고 있다고!!!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여자둘에 낀 남자가 불쌍하긴 처음이에요ㅋㅋ 뭔 잘못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그냥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둘의 사랑의 한줄평을 내리자면
Juliette이 먹을걸로 Kerstin을 낚다 / 국제적인 삼각관계(Kerstin 독일 Raul 스페인 Juliette 프랑스)
입니다.ㅋㅋ 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장면을 꼽자면
part 15 계기가 되는 초코렛만드는 씬
20 Juliette의 위로(라 쓰고 유혹이라 읽어야 할듯)
21 첫키스
22/23 잠든 Juliette을 바라보는 Kerstin의 사랑이 담긴 눈과 도둑키스
그리고 이화는 아니지만 나중에 Juliette이 "너 혹시 나 자는 사이에 키스했니?"
질문에 "넌 꿈을 꾼거뿐이야"라고 치는 사기ㅋㅋ의 시초가 된씬
26 ^^ 제작진의 절묘한 편집에 웃음이 나올뿐. 정말 너넨 싸우고 있는거니?
40 포토씬(본격 Juliette의 유혹과 Kerstin의 폭풍질투)
41 유혹에 낚인 Kerstin의 최후와 Juliette의 달달한 대사
53 Kerstin도 이렇게 할땐 합니다.랄까.
두서없는 소개를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 100% 주관과 편견이 어우러진 글이기 때문에 부디 직접 보시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집 영상 주소 남깁니다.
http://www.youtube.com/user/Keriette#p/u
Welcome to the KERIETTE world.^^
저도 L word로 동성 드라마에 입문했어요. 그러다 이 상황까지 왔네요ㅋㅋ
그렇죠. 저도 L word 1시즌까지가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한번보면 좀 끝까지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어서 보긴 했는데 시즌이 갈 수록 이상해지는 것은 미드의 피할 수 없는 특성인가봅니다. 나중에 수습되기는 하지만 완전히 수습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드라마를 보다보면 보편적으로 나라마다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서 지루할 새를 못느낍니다. 그냥 드라마를 보면 영국이. 동성에 대한 것이 관대한 것은 스페인이 톱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언젠가 오긴 하겠죠.
아아아 ㅠㅠㅠ 너...너무 달달하게 방금 막 다 보고 왔습니다...
중간중간 가끔씩 자막이 잘못 된건지, 제가 잘못 읽은건지 조금 이상한 부분도 많았지만...
Juliette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ㅠㅠ 처음에는 '이 뭔 로맨티스트...?'라고 생각을 하다가
으아니 ㅠㅠ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렇게 부드럽고 우아하고 일편단심 해바라기에 착한 뇨자가 한 캐릭터로써 너무너무 끌리네요...//////
...A ㅏ... 내일이랑 모레 시험 준비해야하는데 이거 보는데 한 6시간? 7시간? ....정도 들었군요.
흑, 이제 밤샘을 해야 할 차례인가. 추천 너무 감사드려요 ㅠ
full버젼이면 더 좋았겠지만 편집이 적당히 잘 된 것 같네요. 내용 이해하는데도 별 어려움 없었고...
사실 풀버젼이면 오늘 안에 다 못봤겠지만 말이죠.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
우왓!! 추천 감사드립니다.T^T
중간중간 이상한 자막은 불어일 거에요.아마도. Juliette이 프랑스에서 왔다는 것을 보여주듯 평소 말할 때 불어가 좀 섞여있어요. 번역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해석해서 자막에 넣어주시기도 하지만 쉬운말은 그냥 쓰는 것 같더라구요.
네.. Juliette 정말 어메이징한 캐릭이죠. 진짜 Juliette 앓이에요.ㅠㅠ
시험준비하시는데 제가 방해를 한것 같네요. 그런데 시험볼때는 이런게 막 땡기는듯해요. 저도 시험준비하는데 영상 보고 이렇게 글까지 올려서;;
준비 잘하셔서 시험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한번에 쭉 다 봐버렸습니다.
뭐랄까.. Pepsi 커플도 뭔가 보면서 참 이거 진행이 대단하구만 했었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군요.. 이런건 전세계 트랜드인가봐요.
어쨋든 저로서는 Kerstin이 정말 무지무지 답답하고 뭐 이런 여자가 다있나 싶긴했지만.. 그래도 나중엔 잘 됐으니 뭐...
저도 그냥 Juliette이 좋아서 끝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하.. 요리하는 여자는 정말 역시 최고인것 같아요....... 마지막 Threeway nonsense 때는 정말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어쨋든...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같은 경우도 스페인 드라마에서 느낀 충격은 L Word를 처음 보고 느낀 것보다 컸었죠.
근데 독일꺼을 보고 또 다른 충격이 있었죠.갈등 발생이 외부의 시선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내적갈등에서 오는 거잖아요. A이라는 남자랑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B라는 남자가 주변에 있어서 흔들린다. 둘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우리나라 통상적인 드라마들과 별반 다른 것이 없는 거죠.그리고 아 너 걔가 아니라 얘를 좋아하는 거였어? 라든지 그런 사랑은 특이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거야 라고 조언을 해준다든지 하는 주변사람들의 쿨한 반응이란.. 하 우리나라 였다면 자신의 감정인정보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촛점이 맞춰졌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여기에도 동성에 대한 환상은 있나봐요. 이렇게 맺어진 커플들 보면 거의 소울메이트같은 분위기로 스토리가 흘러가서ㅋㅋㅋ 저야 환영하는 입장이지만요.
우유부단한 성격은 정말 답이없는 듯ㅋㅋㅋ 독일드라마에서 몇몇 스트레이트에서 게이로 변화하는 캐릭터를 봤지만 삽질을 제대로 하는 캐릭은 Kerstin이 투톱을 달리는 듯 싶어요. 미워할 수없는 건 눈망울에 담긴 Juliette을 향한 사랑때문이겠죠. 그래도 좋아한다는 눈빛 보내고 키스를 하고도 우리 친구로 지내자 . 그래도 난 남친을 사랑해 하는 Kerstin에게 상처받은 눈빛으로 그래 그것도 괜찮아. 니 옆에만 있어도 좋고 니가 행복한게 내 게 가장 중요한 거야 라고 말하는 Juliette도 답이없죠. 그리고 슬퍼한다고 헤어진 남친을 데려오다니 이게 어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요.
말이 많아졌는데 암튼 잘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제가 달아놓은 주소로 가시면 이 라인 이야기를 영어자막으로 볼 수 있어요.
저도 marienhof 이 드라마를 전체로 보지는 않았어요. 편집영상이라고 했는데 드라마 전체로 보면 편집이고 사실상 keriette 커플 이야기는 유투브에 올라온 이게 다라고 볼 수 있어요.
근데 불어하시나봐요. 프랑스 드라마요? 안봤다고 쓰고 보니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네요.
(아... 제가 어디까지 가려하는 거인지;;)
우리나라 말로 다섯자매인가? 하는 드라마가 있는데 지금 막 찾아보니까 영어 자막 영상이 두개가 잘렸네요. 불어 하시면 자막없는 영상이라도 보실래요?
http://www.tudou.com/playlist/id/10391564/
katia와 manu 이야기인데.. 하핫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오오~ 좋네요! 아슬아슬하게 닿으려고 할 때 몸이 막 베베 꼬이는 느낌.....하악..
거기다 배우 두 분 모두 정말 예뻐서.......하앍........포풍질투 할 때는ㅋㅋㅋㅋ어째서ㅋㅋ즐겁지 않고ㅋㅋ마음이 아픈건지ㅋㅋ
저는 아파하는 인물에게 감정이입 하나 봅니다...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