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practice...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정말 완소드라마입니다.
이제 몇 주간 그아(그레이 아나토미)가 한동안 휴방을 하고 프프(프라이빗 프랙티스)가 두시간씩 한다더군요..
과연 두 시간동안 잘 이어나갈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더랬습니다.....
여튼 오늘 에피소드가......................
보면서 참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하얀글씨로 가려두겠습니다.
에디슨의 엄마가 레즈비언이었다는 사실. 그것도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과. 무려 20년동안이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애디슨과 애디슨의 오빠에겐 엄마의 대타나 다름없을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여..........
정말 보다가 티비를 한 대 가격할 뻔 했지요.
이건 또 무슨 내용의 막장드라마냣!!!!! 진심으로 불뿜고 여의주 문 다음에 승천하는 줄 알았습니다 ㅇ><
엄마가 그런 덕분에 아빠는 평생 바람둥이. 애디슨은 아무것도 몰라 엄마가 배신당한 줄 알고 평생 엄마한테 눌려지내고, 아빠나 원망하고.....
여튼 마음 심란해지는 한 회였습니다.
애디슨, 애디슨의 엄마, 애디슨의 아빠, 누구하나 미워할 수 없게 만든 한 화.
(아니 뭐, 애디슨보고 너도 엄마를 따라 이 길로 빠지지 않겠니라고 외치고 싶었던 마음이 없지 않은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프프에, 케이트 월쉬라는 배우의 매력에 빠져들어갑니다..
진심으로 미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프프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