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이 또 한 건 하는군요 ㅎㅎ
8월 7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될 예정인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이 배캅배캅합니다.
출연진은 김혜옥, 최란, 한고은, 오세정, 진세연, 안지현...
제가 아는 분은 최란씨와 한고은씨밖에 없지만 비주얼은 다들 좋아 보이네요 ㅎㅎ
공홈에서 줄거리 퍼왔습니다.
2011년, 대한민국, 현재.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덴 이유 없고,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
그런데 왜, 여자는 꼭 남자에게만 가슴 설레고, 심장이 뛰어야 하지?
내 심장은 여자한테만 반응하는데?
남들과 조금 다르기에, 남들보다 조금은 힘든 그들의 삶과 사랑.
조용히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여주고 싶다.
그들도 우리와 하나 다를 것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10대 주연이는 동영상을 찍으며 여자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과 같은 사람을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여경에게 자신이 나리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여경은 주연에게 자신들의 선배인 한나를 소개해준다.
한나는 영은과 오랫동안 동거를 해왔으나 영은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그녀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느끼고
레즈비언 클럽의 주인인 향자, 명희 커플에게 하소연을 한다.
한편 명희에게 10년 만에 딸 도진이가 나타나는데...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예고편이 자동재생됩니다.
http://www.kbs.co.kr/drama/thedrama/vod/preview/index.html
예고편을 보니 영화 '더월2'가 살짝 떠오르네요. 나이대별로 세 커플이나 나오는 게...ㅎㅎ
지금까지 우리나라 백합 단막극은 결말이 찝찝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좋은 예감이 드네요. ^^
나름 기대하고 봤던 드라마였는데..
뭔가 살짝 건드리고 빠져나온듯한 느낌을 지워 버릴수 없었던 ...
대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하지만 한고운(?)님의 연기가 대단히 리얼해서...착각 할뻔 했던..
어!KBS....애정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