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흐흐....... 


나온지 2~3년 되었지만 이제서야

마모님이 쓰신 낙원의 열매를 사서보았습니다!

한국 퀴어 소설을 접한 건 저게 처음이죠...

뭐랄까 글체가 되게 감성적이고 열정적이지만서도 차분하게 표현하셔서 아주 오래간만에 가슴 찡한 글이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중 한명인 '미영'의 심리 표현이나 말투같은게 좋았어요.

톡톡튀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로 지현에게 다가가는게 처음엔 그저 괴롭히러 나온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낭군님'이라던가!  '어머, 나의 독재자씨가 왜 그러실까.'라고 할때 너무 ....(- - ) b

매력적이더군요.

작중에서 은근히 인기많은 지현이도.. 지현이는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네요. '우지현' 어감이 좋아요~

갈수록 자기 마음을 알고 적극적으로 나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멋진 여자'.

이렇게 들어서는 그저 일상의 연애물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신데... 겁나 광범위하게 돌아댕겨요.

본편도 좋았지만 후일담이랄까 특별편도 좋았습니다.

그치만 저는 이제 알게되었는데.. 작가분이 이제 글 안쓰신다고.. 하신다더군요.

 

 

밑은 줄거리입니다.

 

사회부 기자를 꿈꾸는 방송 기획사 직원 지현,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타고난 미모와 스타일로 스타를 꿈꾸는 풋내기 모델 미영. 두 사람은 말레이시아의 습지에서 촬영되는 오지체험단의 일행으로 참여하게 된다. 하찮은 기획에 자신이 포함되었다는 것이 짜증나는 지현은 온 몸으로 자신이 여자임을 강조하는 미영의 처세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던 차에 그들을 태운 비행기가 사람이 살지 않는 정글에 추락하고, 두 사람만 살아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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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새 2010.10.07 18:55:56

저도 소장중입니다..작가님 블로그 들어가면 여전히 시간이 멈춰있는 듯합니다...더이상 글을 안쓰신다니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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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당 2010.10.07 19:01:33

한번 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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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핀 2010.10.07 19:06:03

아아 좋은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꼭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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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上 2010.10.07 19:33:42

마모님이 쓰신거라면  *.*

 

저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ㅋ

 

안그래도 요새 백합분 부족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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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랑설희 2010.10.07 19:56:36

이분 다른 작품은 안쓰셨는지....... 흠 검색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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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 2010.10.07 20:22:45

초반에는 격하게 싸워서 좀 그랬는데 뒤쪽에선 헬렐레하고 봤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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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티라인 2010.10.07 20:28:17

아 진짜 보고싶은작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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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쓰는소녀 2010.10.07 20:29:13

지금 책장에 있어요ㅠㅠㅠㅠㅠ 이 책 보다가 밤샜어요 ㅠㅠㅠㅠ 마모님 이제 활동 안하신다는 ㅠㅠ

뭐.. 책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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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올빼미 2010.10.07 20:36:04

마모님 다른 책은 비쳐보이는 그녀가 있죠.

이북으로 짧은 것도 꽤 있기는 한데 이북값 다 주고 보기는 분량이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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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랑설희 2010.10.07 20:42:46

두권다 주문했습니다. ㅎ 13일에 도착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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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2010.10.07 21:09:15

울나라 것도 이런게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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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훨 2010.10.07 21:12:06

아아 꼭 한번봐야겠다고 생각은했는데 비쳐보이는그녀는 찾기가 좀 힘들었던것같기도하고 ㅠㅠ 꼭 한번더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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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ied 2010.10.07 22:11:03

분명 봤었는데... 기억이 희미하네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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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nos 2010.10.07 22:12:46

당당하게 학교 도서관에서 사달라고 희망도서자료에 신청을 한 기억이 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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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승리한다 2010.10.07 23:13:02

비쳐보이는그대는 사는데 이책은 있는지 몰랐네요...그리고 마모님 책내신것 3권정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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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10.10.07 23:14:03

예전 사이트에서 카페까지 계속 지켜본곳이었죠. 잼있었습니다. 소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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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a2 2010.10.07 23:36:59

마모님이 쓰신 글들은 대게 다 잼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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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미아 2010.10.07 23:41:54

우리학교 도서관에도 있었더랬죠.

도서관에서 읽다가 자다가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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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elune 2010.10.08 00:14: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퀴어 소설 종류는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설명을 보니 너무 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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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기 2010.10.08 00:37:07

정말 재밌게 읽었던 소설인데ㅋㅋ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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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010.10.08 05:21:11

정말 이 분글 다~~좋았는데....이제 글은 안쓰신다하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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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무많이 2010.10.08 09:12:27

저 이책사서 읽엇던 기억이나네요 정말 추천할만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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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라운 2010.10.08 12:51:04

아..저도 그 책이 있지요...^^ 마모님 글은 뭐랄까.. 상당히 정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등장인물이라던가 스토리가 제 취향이라 좋아합니다. 물론 이젠 더 이상 글을 안쓰시는 관계로 그저 예전에 쓰셨던 글을 복습하는게 다네요...ㅠㅠ 정말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듯해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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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2010.10.08 19:15:48

헐 우리나라 사람이 쓴게 있는지 처음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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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피 2010.10.09 02:29:58

이분거 들어는 봤는데 구하질 못해서 못봤어요

어디가서 봐야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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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2010.10.09 05:43:22

마모님 블로그에 가시면 좋은 작품들 많아요. 재미있게 읽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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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 2010.10.09 11:38:23

질러야할 목록이 하나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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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2010.10.09 22:01:16

저도 책꽂이에 고히 꼽혀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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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 2010.10.09 22:52:19

낙원의 열매는 도서관에서 봤지만, 비쳐보이는 그녀는 소장중이죠..

낙원의 열매 사고싶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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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바스 2010.10.10 00:38:46

이건 꼭 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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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2010.10.10 01:54:18

제목이나 표지 이미지는 봤었는데 제대로 보지 않았었네요. 이런 내용이었다니.. 한 번 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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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티 2010.10.10 10:04:25

 

 

하... 볼게 점점 늘어나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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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 2010.10.10 12:31:46

진리의 마모님.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읽었던 '어느 기막힌 날' 정말 달달한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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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2010.10.10 14:44:17

마모님 작품 모두, 잔잔하니 마음을 울리는 글이 많았던것 같은데.. 더이상 글로 만날수 없다는건

아쉬움이 큰것 같아요.. 나중에 라도 나중에 라도 다시 볼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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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소스 2010.10.10 21:27:04

조만간 읽어봐야겠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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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물래 2010.10.11 19:37:13

마모님 책들은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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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예투 2010.10.15 00:40:03

소장하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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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 2010.10.21 02:26:37

아.. 보고싶네요...

사야하나.. 벌써 몇개째 질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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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6363 2010.10.26 16:17:09

저도 백합소설 찾아서 보고 있는데~ㅠㅠ 마모님꺼는 보지 못햇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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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2010.10.29 20:49:45

사서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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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2010.11.08 12:49:21

마모님이 더이상은 글을 안쓰시는게 믿기힘들더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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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레퀴엠 2010.11.09 22:01:56

오 궁금한데요.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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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blue★ 2010.11.11 23:29:26

저도 마모님이 쓴 소설은 거의다 읽어본것 같애요~

너무너무 글이 재밌어요~

낙원의 열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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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부스카이저소제 2010.11.15 12:34:18

낙원의 열매 얼마전에 yes24에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아마존에서 지현이 미영에게 최초로 욕정을 느꼈던 부분.

 

달빛에 빛나는 미영의 몸매를 핥듯이 바라보며(ㅋㅋ) 욕정을 느끼는 부분을 좋아라 합니다.

오해 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지만 야하지 않아요. 전혀.

재밌습니다. 티격태격 하지만 결국 해피엔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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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배 2010.11.19 23:47:42

저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네요...국내작가분이 쓴건 본적이 없어서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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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나 2011.01.07 19:15:51

이거 꽤 재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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