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own.clubbox.co.kr/weird25/5lh892

 

저번에 소개했던 태국영화 yes or no의 한글자막이 올라와 있길래 다운 링크 올립니다.

알고 보니 제가 소개글 올리고 3일 뒤에 한글자막이 올라왔더군요. OTL

소개글은 백합정원 같은 페이지에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상과 함께 받으실 분은 요기로...

 

http://down.clubbox.co.kr/weird25/3g1692_5lh892

 

여기까지만 쓰면 자료실로 가야될 것 같으니 하나 더 소개해 봅니다. (..)

예~전에 미드 화이트 칼라(White Collar)에 레즈비언 캐릭터가 한 명 나온다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3시즌 3에피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여자친구가 나왔습니다. 헉헉

 

원래 이 레즈비언 캐릭터(다이애나)가 비중이 작기도 하고 1시즌에서는 거의 안 나왔지만

가끔 다이애나 비중 높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때마다 재밌어요!

다이애나 캐릭터가 워낙 매력이 넘치기 때문에...

결코 제가 백합 캐릭터를 편애해서 이러는 게 아니라능...

 

요 3시즌 3에피도 다이애나가 큰 역할을 하면서 마침내 여자친구가 등장했는데...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ㄷㄷㄷ

다이애나도 엄청 예쁘기 때문에 둘이 있으니까 그림이 되더군요 ㅎㅎ

 

 

 

 WC303_1.jpg

 

              등장부터 아무렇지 않게 뽑뽀

 

 

다시 나올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훈훈한 에피였습니다.

 

이 에피소드만 보실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화이트 칼라 설정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 '닐 카프리'는 유명한 화이트 칼라 범죄자였는데 FBI 요원 '피터 버크'에게 잡히는 바람에

전자발찌(..)를 달고 FBI 화이트 칼라 범죄 수사를 도와주게 됩니다.

같은 사기꾼 친구이자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대단한 친구 '모즈'도 종종 얽히게 되고요.

 

그러다가 (2시즌 마지막 에피부터 3시즌 2에피까지의 중요한 스포일러라 가림)

닐과 모즈가 다시 크게 한 탕 벌이려고 값진 미술품을 빼돌렸습니다.

그 미술품들은 공식적으로는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피터 요원은 닐이 빼돌린 게 아닐까 의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술품 일부의 리스트를 피터가 입수헀고 닐과 모즈는 리스트를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입니다.

미술품을 팔아서 돈을 챙겨야 하는데 리스트에 있으면 화재 당시 빼돌렸다는 게 들통나기 때문이죠.

따라서 리스트에 없는 것만 팔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 끗)

 

가벼운 수사물이고 주인공 남자 둘이 훈훈하기 때문에 심심할 때 처음부터 보셔도 괜찮을 거예요.

남자판 리졸리 앤 아일스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리졸리 앤 아일스는 주인공 여자 둘이 케미가 쩔기 때문에

필터링만 가지고 있다면 즐겁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수사물입니다.

둘 다 계속 다른 남자를 만나지만 백합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드라마죠.

그리고 제작진도 그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보면 아실 거예요. (?)

 

앜 그냥 본격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

현재 2시즌 방영 중인 가벼운 수사물입니다. 소설이 원작이지만 스토리는 어설픈데

캐릭터빨인지 시청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보시다시피 비주얼도 매우 좋습니다. ㅎㅎ

아일스는 말할 때 보면 그레이스 아나토미의 애리조나가 떠오릅니다.

둘이 정말 닮았어요. 근데 아일스가 더 예쁩니다.

 

 

 

 rew.jpg

    

 

 

강력계 형사 리졸리와 검시관 아일스는 베프입니다.

수사물 주인공 중에 한 명이 검시관이라는 점이 좀 특이하죠.

그래서 그런지 투톱인데도 비중은 리졸리가 더 높습니다.

아일스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이럴 거면 제목을 리졸리로 바꿔! 라고 항의 편지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

그래도 2시즌 들어서는  비중이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둘이 성격도 극과 극이라서 리졸리는 강력반답게 화끈하고 털털합니다.

근데 의외로 예리한 구석이 있어서 사건 해결은 잘 합니다. (..)

아일스는 전형적인 범생이(nerd) 캐릭터로 남들은 재미없어하는 얘기를 혼자서 과학용어 섞어가며 주절주절 떠드는데

매우 귀엽습니다. <-

 

이쯤에서 저 포스터로 만들어진 유명한 합성짤 한 번 보시죠.

 

 

Rizzoli-and-Isles.jpg

 

 

이 드라마 팬들이 이렇습니다. (..)

둘 다 남자가 끊이지 않는데도 남자랑은 케미가 전혀 없고 둘이서만 케미가 퐁퐁 샘솟아요.

제작진도 이걸 모를 리 없기 때문에 레즈비언 바에서 잠복근무를 시키기도 하고

달라붙는 남자를 떼어내기 위해 둘이서 사귀는 척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떡밥을 투척해 줍니다.

 

하지만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그냥 둘이서 투닥투닥하면서도 서로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엄마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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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루 2011.08.07 05:59:37

화이트칼라 정말 재밌지요. 닐과 피터 둘의 관계에 녹아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닐역의 매튜보머가 실제로 게이라는 소리도 있기도 해서 더 할거에요.)   

전 버크부부가 너무 좋을 뿐이고...결혼한다면 이들 부부처럼 되고 싶을 뿐이고...

이것저것 다 떠나서 드라마 내용만으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나저나 다이애나 언니 날 가져요.ㅠㅠㅠㅠ

미모 학력 집안배경 뭐하나 빠질 것 없는 엄친딸. 닐의 머리 위에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의 한명. 정장이 넘 잘 어울리는 뇨자.

엄청난 포스를 마구 뿌리지만 귀여울 때도 많다죠. 파일럿 에피에서 이님 성 정체성을 알게되고 제작진이 던진 떡밥 어떻게 처리하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번째 시즌에 나와 올레~! 애인님도 이쁘시고 예상대로 애인님께 꼼작 못하시는 모습ㅋ

저도 이 두분이 함께 나오는 모습을 후의 에피에서 볼 수 있길 바라는 맘이 있습니다.ㅎㅎ

그런데 리졸리 앤 아일스 이드라만 또 뭔가요. 헐헐 두 여주 케미가 쩐다구요? 당장 찾아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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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루 2011.08.07 06:10:06

지금 언급하신 드라마 검색해봤는데 이 사진 한장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ㅎㅎ 드라마 내용도 기대되는 군요. 다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가기전에 추천 하나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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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11.08.07 06:20:35

이 사진은 처음 보는군요. 제작진이 너무 노려서 탈이에욬ㅋㅋ

끄앙 기왕 이렇게 된 거 리졸리 앤 아일스 소개도 넣어서 수정해야겠어요!

 

저도 버크 부부 완전 사랑합니다 ♥

맷 보머가 게이란 걸 알고 봐서 그런지 여자 캐릭터랑은 케미가 제로라고 생각했는데

다이애나랑은 케미가 좋더라구요. 연애 케미는 아니지만...ㅎㅎ

 

이젠 옛날 얘기지만 파일럿에서 다이애나 don't ask don't care에서 우왕ㅋ굳ㅋ 했다가

다음 에피부터 안 나와서 짜게 식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다시 나왔을 때 어찌나 반갑던지...ㅠㅠㅠㅠㅠ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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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루 2011.08.07 19:37:29

소개받고 찾아봤습니다. 아아아..T^T 말이 필요없어요. 이건 전형적으로 미국드라마 중 형사물에 등장하는 연애물인것입니다!!!!! (미드 특징이 수사물에서 파트너들은 안사귀잖아요.우정과 동료애와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해서 보는 팬들 애간장 녹이는 거 말이에요ㅋㅋ) 백합에 목말랐었는데 이게 바로 제가 원했던 관계에요. 투닥투닥, 그치만 본질적으로 서로를 이해해서 나타나는 애정돋는 행동들... 그렇지만 사귀지 않아요. 서로  이성친구가 있어요 같은 드라마 본즈 남녀 쥔공 사이에 느꼈던 밀당의 아련한 감정들을 이 두 여배우에게서 보고있다니..남자들 등장해 봐야 이 둘 사이에서 버로우ㅋㅋㅋ 왜 제가 이제껏 이 드라마를 몰랐던 거죠? 제작진을 찬양합니다ㅠㅠㅠㅠ두 여잘 너무 사랑스럽게 그려냄. 진짜 이건 사막에서 오아시스찾은 느낌이네요.

아 그리고 이 드라마 대사가 개그인게 완전 제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빵터져서 죽는 줄알았어요ㅋㅋㅋ에피들 스토리는 여타 형사물과 비교해 보면 다를것이 없어 식상한데 정말 캐릭터빨인듯ㅋㅋㅋ 진짜진짜 간만에 재밌는 미드겸 백합이라 칭할 수 있는 드라마를 봤습니다. 추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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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11.08.07 20:06:11

추천한 보람이 있군요!

백합팬으로서 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기란 힘들죠 ㅎㅎㅎ

화칼을 비롯해 브로맨스 미드가 넘치는 가운데 유일한 여여 주인공 ㅠㅠ

 

저도 리졸리 앤 아일스의 개그 센스를 좋아합니다.

특히 아일스가 아주...ㅋㅋㅋㅋ 웃기면서 귀염터져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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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스타 2011.08.07 16:52:17

추천 감사합니다ㅎㅎ찾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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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 2011.08.07 17:05:11

합성의 힘이란 ㅋㅋ 비주얼이 매우 훈훈하네요ㅎ

추천 감사합니다 ㅎ 시간날때 챙겨봐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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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2011.08.07 19:48:42

합성에서 아주 빵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드라마 팬분들 센쓰가 아주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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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 2011.08.09 23:52:08

추천 감사합니다. 당장 검색해서 다운받고 있습니다.ㅎ 무료한 방학을 즐겁게 보낼 거리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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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2011.08.10 11:37:00

추천감사합니다, 일단 다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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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과 2011.08.11 20:52:03

리졸리 앤 아일스!!!재밌죠 ㅋㅋㅋㅋ처음에 보고 아일스가 어디선가 봤는뎅???하고 보니까!!!ncis에서ㅠㅠㅠㅠ허무하게 죽으셨던 우리 케이트여써ㅠㅠㅠ프로스트도 좋은데말입니다ㅋㅋㅋ쨌든 화이트칼라도 한번 봐야겠네요.추천감사함니다

profile
똥구 2011.08.12 14:30:41

좋은 정보 추천 감사합니다.^^

제 컴이 고쳐지면 다운받아 봐야겠네요.ㅠㅠ

profile
나이스캐럴드 2011.08.15 20:56:34

한번 보고싶은 거네요 감사합니다.

profile
son 2011.09.12 21:02:20

리졸리 앤 아일스.. 시즌1부터 보고 있는데.. 정말 성격도 자란환경도 달라서인지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사이인 두사람을 보니 점점 부러워지네요.. 둘사이 연인으로 갈 기미는 안보이지만, 은근히 재밌네요..

profile
toooooooo 2011.09.18 21:20:49

오우 좋은영화 추천 감사드려요^^

profile
히메미아 2011.10.12 19:45:16

두근두근하느 마음에 다운받고 있습니다.

일단 시즌 1 다보고 더 볼지말지 결정하겠습니다~

profile
븨븨븩 2011.10.17 18:34:36

닥터 아일즈 매력 폭풍이죠.

profile
AOD 2011.10.25 14:29:06

후후후... 이번 주말에 달려야겠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
로망베어 2012.01.11 01:01:14

리졸스 팬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섭텍스트를 믿고 한 번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화칼을 101에 다이애나 보고 볼까하다 102에서 바로 접었는데... 언급하신 에피만 볼까 싶네요*_*

profile
blueheaven 2012.08.16 10:27:58

리졸리 앤 아일스는 그냥 진리인 겁니다!

둘이서 우쭈쭈 우쭈쭈하는 게 아주 눈물나게 훈훈...

시즌2가 가장 훈훈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열 번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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