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문넷 - 창작 - 창작(완결)
...게시판에 있던 글입니다만,
글쓴이분이 지우신건지 아니면 삭제된건지는 몰라도 지금은 일반적인 검색으로는 절대 찾을 수가 없는 글입니다.
하지만, 링크를 따라들어간다면 조금 다르지요.(웃음)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write_end&wr_id=38821&page=5&sca=&sfl=wr_subject&stx=%5B%B1%D7%B8%AE%BD%BA%5D+%B1%D7+%B0%F7%BF%A1%BC%AD&sop=and&page=5
위의 링크는 [그리스]그곳에서 처녀를 지킨다는 것 1화입니다.
2화로 넘어가려면 [이전글]을 클릭하시면 되고, 그렇게 쭈욱 약 100화까지 있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질도 질이랄까, 굉장히 감명깊게 본 소설중 하나입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TS당해서 여자가 된 주인공이 백합하렘을 목표로 달려나간달까 뭐랄까...
초반부분을 보면 '이거뭥밐ㅋ막장이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의외로(?)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고 결말이 조금 허술한 감이 없잖아 있긴 해도 나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만한 작품이랄까요?
...아, 그리고 수위는 약 17금정도...일..지도...아하하하하;;
19금이 될락말락 하면 작가분께서 적절하게 끊으셔서(으아니챠이게무슨소리야끊어버린다니이건말도안되으아아앍)
뭐어, 아무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음.
그나저나 이미 지워진 글을 추천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무언가 사정이 있어서 작가분이 지운걸지도 모르고...하지만 열람이 가능하니까. 응. 일단 추천하고 보는겁니다.(땀)
즐독하세요 ^^
나는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저주한다.
우리는 수많은 남자 고등학생들이 이세계로 넘어가 제멋대로 깽판을 부리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래, 나도 소위 '이고깽'이라 불리는 그런 이야기를 즐겨 보았고 때때로 이세계로 넘어가 엄청 강한 능력으로 어여쁜 미인들을 옆구리에 끼고 희희낙락 거리는 상상을 했었다. 부정하지 않겠다.
그리고 나는 우연히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다른 세상에 와있다는 우습지도 않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저주하냐고?
당연하다. 지금 내가 있는 이 세계는 절대로 나 자신이 '이고깽'이라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세계가 아니었다.
첫 번째는 지금 내 몸은 이제 12살인 꼬마 소녀라는 점.
허나 남자의 몸에서 여자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큰 정신적 충격은 받지 않았다. 소위 TS물을 즐겨보았던 나이기에 처음 내 몸이 여자로 변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백합 하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었다.
다른 세계로 넘어왔을 때의 공식처럼 이 12살의 꼬마 소녀는 장래가 촉망되는 아주 귀여운 아이다. 내가 봐도 여동생 삼고 싶어진다. 사실 첫 번째의 문제는 나에게 있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봐도 된다.
그렇다면 도대체 내가 이 상황을 저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꺄악! 공주님! 당장 그 위험한 물건을 내려놓으세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공주님!"
"놔! 놔! 이 곳에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단 말이야!"
"희망이 없다니요! 앞길이 창창하신 공주님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당연하지! 올림포스 가디언이 있고, 헤라클레스가 있고, 곧 트로이에 전쟁이 터지게 생긴 이 곳에서 내게 과연 희망이 있을 것 같아?! 놔! 이렇게 된 이상 차라리 스틱스 강을 건너고 말겠어!"
이 세계는 바로 신화시대 그리스이기 때문이다.
감사할 따름이죠~~이런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시고,,,
친절하게 링크까지 걸어주셨으니,,,,즐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