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과자 탄환은 꿰뚤지 못해(이하 사탕과자)는 '백합은소녀의로망'님께서 정리해주신 도서목록 중에 있던 작품입니다.
(http://marimite.xt.to/zmxe/?document_srl=1862287 참조)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하 소녀의 직업...)은 동일 작가의 작품입니다.
사쿠라바 가즈키라는 작가분인데, 고식 라노베판의 작가분이시죠. 전 고식을 보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소녀의 직업 같은 경우에는 백합정원에 올려도 될 정도로 백합분이 충분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을 같이 쓴 이유는 두 작품이 상당히 닮았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사탕과자를 먼저 읽고 소녀의 직업을 읽었는데, 처음에는 작가가 같은 줄 몰랐습니다.
다 읽고나서는 표절인가... 하고 작가를 검색해보았더니 동일 작가더군요.(고식의 작가라는 것도 이때 알았다는)
닮았다는 건 작품의 등장인물들의 구도라든가, 사건의 전개방식, 어린아이들의 잔혹함(이 부분은 좀 애매하네요... 작가분의 개성인지, 아니면 일본인 특유의 잔혹한 정서인지...) 라든가. 아무튼 같은 작가의 작품임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두 작품 다 내용은 근본적으로 달달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여자아이들이 여차저차하다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이다 보니.
그래도 사탕과자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살인을 저질러야 할 정도로 몰려있는 주인공 덕분에 생각보다 필터링이 잘 될지도 모르겠네요.
에... 백합분을 기대하시고 사는 거라면 차라리 다른 추천작을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품 자체만 놓고 본다면 사탕과자의 경우에는 굉장히 추천하고싶은 작품입니다.
ps. 제가 주문한 귀여운 주인은 내일 도착예정이라는 군요. 하지만 수요일 시험 때문에 내일 도착하자마자 읽을 듯 싶습니다. 시험바로 전에 읽어야 제일 재밌다능 스트레스를 풀어야죠.
여러분도 보다 만족스러운 백합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도둑질의 명인/귀여운 주인을 구매하세요.
책을 소개하는 가 싶더니 지난번에 소개한 책의 재홍보가 메인이 되어버렸네요...;;
오.. 고식과 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 같은 작가분이 쓰신거였군요..!
사탕과자 탄환은 꿰뚫지 못해...라 나중에시간나면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