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만화라고 추천받아서 읽게된 라이프..

제가 라이프를 알게 된 시기에는 이미 13,4권까지 나와있던 상태였죠. 완결은 20권

이걸 언제다보나 했는 데 대여점에서 몽땅 빌려서 순식간에 해치우게 될 정도로 흡입력이 ㄷㄷㄷ한 작품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있으실까 걱정도 되긴 하는 데 완결기념으로 글 쎄워요.....완결은 7월에 나왔는 데

저는 그동안 일이 있던 바람에 이제서야 접하게 되었어요..

암튼....

백합만화라고 보기엔 조금 약한 부분이 있으나 주인공 아유무와 미키의 우정이 정말 감동적이죠....

마지막엔 이런 떡밥까정 날려주셨으니..ㅋㅋ

참 흐뭇하지 않습니까...미키가 떠나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둘의 우정 혹은 사랑은 언제까지나

이어질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저렇게 사랑고백했는 데 미키 아버지가 쾌차하시면 다시 만나 러브러브하겠죠,,,

아유무와 미키의 러브라인을 제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악의 화신 마나미도 상당한 응당의 대가를 받고 .카츠미도 등에 칼찔리고, 마나미와 함께 아유무를 따돌렸던 패거리까지 참회의 눈물을 흘렸으니까 권선징악의 결과도 맘에 듭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아유무의 따돌림의 강도가 세서 보기가 불편하지만 다음 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으실 거에요. 그 와중에 혜성같이 등장하는 하토리 미키가 있으니 위로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