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여성분에게만 해당되는 질문입니다 |
---|
가상의 시나리오를 써보겠습니다.
저랑 여러분은 대학에서의 학우이고, 졸업학년입니다.
그런데 제가 커밍아웃을 했다던지, 누가 제가 수상하다고 느껴서 아웃팅을 당했다던지,
어쨌건 갑작스럽게 저의 정체성이 바이/이반 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가 마음에 가졌던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쉽게 풀기 위해서, 제가 사토세이 같은 인물이라고 해두지요 (생긴게 아니라 분위기만!!)
자. 이럴경우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1. 아 저 호모가 친구였다니, 기분나빠!!
2. 아 기분나빠! 내가 매력이 딸리는 건가? 왜 걔는 나한테는 끌리지 않았던거야?
3. 아 다행이다! 나한테는 그런 감정 품지 않았다니 ^_^
4. 음.. 걔가 그랬구나. (그 외의 다른 생각은 들지 않음. 그냥 사실로만 받아들임.)
5. 기타 등등.
(갑자기 생각난 추가 선택 사항입니다)
여러분이 제 연애감정의 상대일때:
6. 나를 좋아했다고? 걔 좀 괜찮은데.. 둘이 네덜란드라도 가볼까나
7. 나를 좋아했다고? 부모님 눈도 있고, 사회의 눈도 있고, 나라도 이반으로 들통나면 안되! (그 후 호모포비아의 길을 걷는다..)
>>공식적 반응<< 아 기분나쁘다고! 왜 나를 좋아해서 나까지 구설수로 올리는거야!!
8. 나를 좋아했다고? (여러분의 개인의 의견)
(위킥스에서 1번을 선택하시는 분은 극소수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궁금했어요.. 저는 현실에서도 백합 필터링이 너무나도 잘 돌아가거든요, 제 뇌내망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를 중심으로 말이지요 -_-;
ps. 마이히메 재탕하고 있습니다.
백합의 유무를 떠나서.. 참 좋은 작품이군요 ㅠㅠ
나름 마이-타테 노말 노선도 훈훈하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