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느낌 저도 압니다.

전 건전하디 건전한 라노벨도 찣겼긔 ㅠ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일이 나셨군요................일단 애도의 묵념을...........

어쩐답니까? ............

하필 걸려도 19금을.........어머님께서는 일본어 모르실테니 그림만 보셨을테고 그렇다면 그저 불량만화로만 보셨겠군요.....

아무튼 잘 수습되기를 바랄뿐입니다(왜 내 눈에서 눙물이....ㅠㅠ)

그런거보면 전 참 부모님을 잘 만난건지......저런거 책장에 막 꽂아두는데 아무도 모르십니다......(버림받은 자식인걸까.....)

절대로 더 당황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그냥 태연하게, 침착하게  만화책 좋아해서 산거라고 하세요. 그림도 이쁘고 그래서 샀다고 하시면...음..

백합, 비엘 본다고 다 동성애자가 아니고, 동성애 영화 보는 사람들은 다 동성애자냐고 하시면서,

부모님을 설득하셔야 할 것 같네요.

잠시 묵념.....ㅠ 하필 위험한 등급의 책을....ㅠ 저는 학생때 시험기간에 몰래 만화챡보다가 숨겨놧는데 엄마는 잘도 찾아내세요 엄마들마다 레이더촉이 있나봐요 ㅠ 그냥 만화책이라도 들키면 식겁하는데 님은 얼마나 심정이 복잡하시겟어요...ㅠ 태연하게 대처하시고 그거에대해 말을할때 허둥지둥하시지마시고 ㅠㅠ

저는 한 때 오라버니, 아빠, 엄마 에게 각각 19,15,18 수위로 들켰었는데요.

별 신경을 안 써주시드라고요 ㅋ (눈물)

아무래도 평소에 남친도 사귀고, 남자 연예인도 많이 좋아하다보니깐 그냥 넘어가주신것같은데 ㅋㅋ

님도 자주 남자 연예인 얘기를 가족들에게 하세요 ㅋㅋㅋ

'내 남자다, 내 새끼다 ' 이러면서 

저도.. 극단적인 십구금 백합만화를 들킨적이 있었었죠..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몸이 베베 꼬임.. 걍 쿨하게 행동하세요.. 시간의 흐름만이 살길

전 숨겨두었던, 안아베게 들켰어요. 청소하면서 "이게 뭐야!!?"라면서 태클.....나노하랑 페이트 양면이였는데...타월밖에 애들이 안 걸쳤어...그거 떔시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요...

클리프님의 나노하백합동인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와 "우리아빠는 공처가"와 "페이트는 내 아내"를 들켰었어요.....부모님과 친척에게도요...침대 이불 속에 숨겨두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학교 갔다 오니깐 책상에 있더라고요...저의 오라버니께서는 일단 아무말 안하지만, 알겠죠. 컴퓨터 같이 썼었으니깐.....나도 오라버니의 야동 모르는 척 해주고 있어요. 용량 부족하다 싶을땐 몰래 조금씩 지우지만..저희집에서는 그냥 암욱적으로 모른척 해주는 듯해요. 저도 그 호의를 받아들여...모른척하고 계속 질러대고 있어요.

당당해지세요. 그냥 책일 뿐이다면서...랄까 실락원 부럽네....츄릅..아 그게 아니라,  퀸즈랑 소녀xx작가 그림보이는 있는 시점에서 수위는 gg...암욱적으로 넘어 가게 하는게 좋아요. 서로 모른척해주는 것도 가족의 사랑...

이건.. 소녀시대에 한창 빠졌을 때 바탕화면에 커플자료-19금을 포함한 팬픽, 사진, 팬아트, 편집영상 등등을 가족에겐 당연히 걸리지 않겠지 하고 당당히 두었다가(물론 걸려도 당당하겠다는 마음에 거기에 둔거니까요) 명절에 사촌 오라비께서 압축해서 메일로 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의 민망함보다 더한 상황이군요.

 성인이시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책이 발견된 장소가 맘에 걸리네요. 장농이면 이건 이미 꺼림직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니까요. 다른 책들과 같이 두고 있는 곳에 차라리 두셨다면.... 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표지여서 그것도 애매.. 그냥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그리고 만화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장르 불문하고 다 보는게 정상이라고 우기는 거죠;;

그나저나 저 책들 부럽네요. 하아..

주눅드시지 마시고 오히려 더 태연하게 당당하게 있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미 들킨것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포기할순 없잖아요.

그리고 왠지 글을 보니 내여귀와, south of nowhere 이 생각나네요..;;

일 잘풀리시길 바랄게요~ 홧팅!

소프트 백합쪽은 예전에 오라버니에게 걸렸었죠. 저 정도로 수위있는건 안걸려서......아무튼 어머니께서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 주시길.....

수위 있는거 걸린 시점에서 굉장히 곤란하시겠네요.. 어머니께서 얼마나 개방적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부모님 입장에서 그런건 용납하기 어려우실 수도..

일단 떳떳해지세요! 잘못한것도 아니잖아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아...읽기만 했는데 제가 식은땀이 나는것같아요..윗분들 말씀처럼 당당하게 두었던 것이 훨씬 나을뻔 했네요.어머님도 충격, 님도 충격....아찔하다...ㅠ ㅠ

힘내세요.떳떳하게 용기내서 잘 말해보셔요. 아..진짜 어떡해......

허억....대랸난감이군요....우와..생각만 해도 아찔..ㅠㅠ 화이팅!!힘내세요 !!!어머니께 잘 말씀드리면 분명 이해해주실꺼에요..;;

시간이 해결해 드릴껍니다. 다 아름답..진않지만 추억이 될꺼에요 ㅎㅎ

저에게는 이 책들을 가지고 있다는 게 부러워지는 글입니다..ㅠㅠ

걸린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저렇게 모을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ㅠㅠ전 매우매우 건전한 사키 동인지도 걸릴까봐 구석에 처박아두고맘대로 꺼내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끄아앗ㅠ 감히 동정의 한 표를 보냅니다(애도)

...확실히 저건 좀 위험하군요(먼산)

..시간이 약이지요

우와아!

진짜 지못미!

ㅋㅋㅋ 그래도 저걸 다 소장하고 계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

그냥 일반만화책들과 함께 장에 꽂아두시면서 일코하시면 어머니도 그러려니 ~ 하실 듯 ㅎㅎ

허걱....대략난감한 상황;;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세요

전 그래서 그런 게 아니라 노멀한 것들 사이에 책을 숨겨둬요. 주로 평범한 것들(문제집) 같은 남들이 관심 가지 않을 것들을 앞에 깔아두고 그 사이나 뒤쪽에 한두권씩 숨겨놓죠. 숨으려면 사람들 사이에 숨으라고. 오히려 이런 게 더 좋더라구요. 친구들이야 '어 이거 무슨 문제집이네!?' 하며 뽑아가긴 하지만 그땐 옆에서 커버만 잘 하면 얼마든지 수완 좋게 넘길 수 있구요.

나 뭐 찔리는 거 있다~는 식으로 숨기려 드는 것보단 차라리 대놓고 내어놓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사실 최고의 방법은 컴돈곰님 말씀처럼 남친을 사귀는 거지만!

당장을 모면하겠다고 어머니에게 조목조목 이해시키면서 화내지 마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인내와 고통과 향후 작품 구입의 숨겨야 하는 작업을 병행하시면 어머니께서는 자라나는 자녀의 성장통정도로 여기시고 쓴 웃음 지으시는걸로 넘어가실껍니다.

그치만,지금 당장은 참 난감하시겠습니다.

뻔뻔해지는게 답입니다.

그외엔 없어요.

....

근데 원서가 가지고 싶.....

허억......그래도 이해 많이 해주신다니까 다행이네요

안전하게 동인지를 보관할 백합도서관이 필요해!ㅠㅠ <<라고 마음속으로 외쳤던 게 엊그제 같군요.

독립하기 전엔 귀찮아도 택배상자에 밀봉해 놨다가 읽고 싶어지면 다시 뜯어서 보곤 했더랬죠. 

사실 백합이건 노말이건 가족 간에 수위 높은 걸 들키는 건 좀 그러니까요..;;

어머님이 쉬쉬해 주신다면 차라리 작품성 있는 걸 일부러 놔둬보는건 어떨지.

혹은 계산된 믹스매치를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어필하는 거에요+_+

처음엔 충격받으셨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잊게 되실거예요...ㅠㅠ

글 올리신지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계속 걱정하시면 잘 설명해드리시구요!_! 힘내세요...

대단해요~~

저도 저렇게 사고 싶다는...

몇권없는 제책들...

책장에 잘 꽃아 놨죠~~ㅋㅋㅋ

너무 당당하게 꽃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