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시공이 오그라들다. 


빌 게이츠 님께서 하신 말씀.느낌이 왔습니다.

이 빌 게이츠 님께서 하신 말씀에 살을 좀 붙여서....이 세상의 모든 백합 커플에게 바치는 시....를 

빙자한 낙서로 만들어보았습니다.제목은 대충,'눈동자와,가슴 속의 봄'

....죄송합니다.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나는 악마입니다.

 백합남자라는 이름의 악마입니다.

 여러분의 털끝 하나 손대는 것도 허락받지 못한 몸이지만.

 그러나 나의 마음이 태어난 곳은 여러분들이 있는 곳이기에.

 이 몇 마디를 바치고 싶습니다.



 여러분을 둘러싼 현실은 겨울같지 않나요?

 그 겨울은 눈보라가 되어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 쏟아져내리겠지요.

 그 눈보라는 볼을 타고 흘러내린 눈물조차도 얼려버리겠지요.

 추울 겁니다.


 그렇다고 해도,고개를 한 번 드세요.옆을 바라보세요.

 보이나요?여러분과 똑같이 고개를 들어 여러분의 얼굴을 바라보는 두 눈동자가.

 그 눈동자 속에는 봄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그 눈동자를 바라보는 여러분의 가슴 속에도.


 그러니까,포기하지 마세요.

 내밀어진 손을 마주잡고,그 눈동자와 가슴 속의 영원한 봄이 꽃 피는 순간까지 걸어가세요.

 그리고 행복해지세요.'

2012-07-18.

전역.

 

예비역 육군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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