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신작들의 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충 어지간한건 1화는 감상할 생각입니다만 버르장머리 없는 짜증나는 여동생 나오는 애니는 확실하게 안 봅니다. 보니까 아즈냥은 지금 연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포풍처럼 까인다던데......-_-a
* 슈퍼로봇대전 OG 디인스팩터
1기는 안 봤지만..... 뭐 상관없겠지.(......)
정말 뜬금없게 베오울프의 알트아이젠 나하트가 이렇게 멋질 줄이야!!!!!!!
게다가 보너스로 라인 바이스릿터처럼 아인스트 버전까지....
엑셀렌씨는 이걸 스나이핑이라고 하나 봅니다.
일단 뭐든지 간에 꽂고 보는 알트아이젠은 여전히 포풍간지.
그러고 보니 이 아저씨. 테츠야씨랑 동기라죠. 이 아저씨가 삭은게 아니라 테츠야씨가 엄청난 동안인 겁니다. OGs에는 사는 것 같던데...
나의 아치볼드는 이렇지 않습니다.
슬레이드 게르밀이 벌써부터 나오면 어쩔...........
안쥬르그가 얼굴이 있었군요.(...)
*오바리 답게 전투장면은 대단히 볼만 합니다. 그 대신에 등가교환인지는 몰라도 인물, 특히 남캐들 작화가 좀 많이 안 좋군요. 로봇들만 보면 되지 뭘...... 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 시리즈는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라 좀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망치지 마시길. 1화보정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던 OP는 좀 미묘하군요. 뭔가 정돈이 되지 않고 산만, 급전개(노래에 이런 표현을 쓰다니...)가 아쉽더군요. 전작의 Break Out은 정말 명곡인데... 일단 풀버전을 들어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 같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Break Out보다는 아래입니다.
그나저나 정보들을 뒤져보니 2쿨이라더군요. 스토리 어떻게 배분하려고 그런지는 몰라도 딸내미양도 나오나 봅니다.
인간적으로 이제 네라이우츠제는 하지 말자.(...........)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제목이 참...........
주인공 2명은 천사입니다. 천사이긴 한데..........
금발은 아이마스의 미키 닮았고 청발은 베른카스텔 닮았네요...
아무튼간에, 저 그림들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진짜는 이렇습니다. 참고로 금발의 이름은 팬티, 남자와 검열삭제에 환장했고 청발의 이름은 스타킹, 고스로리와 단 것에 환장했습니다.
언제나 저 무늬만 천사들 뒷바라지 하는 안습의 신부님 이름은 가터벨트...... 원래 가터벨트는 남성용이었습니다.
*덕후 집안가이낙스가 또 한 건 했군요. 과연 이번 작품은 어디까지 갈지 여러가지로 기대됩니다.
*딱 보자마자 느낀 것이 일본판 파워 퍼프걸+사우스파크. 다른게 있다면 에로스.(..........)
*미쿸애니 같이 정신줄을 놓고 보시면 됩니다.(........)
성(聖)스러운 처녀가 아니라 성(性)스러운 치녀겠지!
*스타드라이버 빛의 타쿠토
오랬만에 본즈의 로봇물이로군요.
*세느님은 건담이 아니라 왠 요상한 것에 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1화는 합격. 문제는 그 이후겠죠. 본즈답게 1화가 불친절한건 말이 필요 없겠고, 퀄리티도 중반쯤 되면 작화가 망가지는 것도 일단은 봐야 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현재로서는 맘에 드는 로봇이 주인공 기체인 타우번 밖에 없더군요. 로봇들 생김새도 그렇고, 가면 드립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페르소나가 생각났습니다. 그러고보니 크고 아름다우며 늠름하신 마라님을 장비하고 있는 저의 햄순양의 세이브 데이터가 어디에 있더라......
*적들은 일단 가면을 쓰고는 있지만 그게 전부. 대충 척 보면 누군지 다 티가 나기 때문에 나중에 '헉! 네가 그 녀석이었냐!?'가 나오면 오히려 웃길 것 같군요.
*하지만 가장 웃긴 것은......
[크기 조절을 제외한 스샷에 어떠한 왜곡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은.하.미.소.년!!!!!!!!!!
과거 마이히메 코믹스 후반부에 나왔던 무슨 4대 미소녀였나... 그것이 생각나는 네이밍 센스가 절 뿜게 만들었습니다.
음...슈로대랑 스타드라이버는 재미있을꺼같기도한데....
한번씩 다봐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