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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의 충격성이 신작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었는데 빠르게도 2화부터 기대치가 점점 내려가다가 완결이 되었습니다. 보는 내내 나노하 3기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이 작품에서 건질만한건......
1. 각종 노래들. 게다가 캐릭터송들 까지 고퀄리티입니다.
2. 유키네 크리스
이 정도로군요.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을 만든 일등공신인 '감독의 착각으로 인한 노래 싱크 맞추는데 어마어마한 힘을 동원했을 작화진들'에게 이 공을 돌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착각으로 인한 노래하면서 싸우는 폐활량 쩌는 처자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이 작품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할 수 있는 힘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솔직히 노래하면서 뛰기도 버거운데......
일단 모 분의 블로그에서 본 노래에 대해서 주연 성우들의 경력을
보면...
*타카야마 미나미 : TWO-MIX의 보컬 담당. 이것만으로도 설명 끝.
*미즈키 나나 : 말이 필요
없음.
*타카가키 아야히 : 대학에서 성악 전공.
*유우키 아오이 :
..........최소한 오디션은 봤을 것 아니야!
...뭐 그렇다고는 해도 마도카가
못 부르는건 아닙니다. 단지 주위 사람들이 노래쪽에서 알아주는 사람들일 뿐이죠.(...)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미즈키
나나씨는 최종화 대본 받고 울었다고 했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울었다는건지 알 수가 없군요.
*개인적으로는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이게
뭐야!? 라는 느낌으로 나름대로는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남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은 못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전개들이 와일드
암즈가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전 그 시리즈 한번도 하지 않았으니 뭐라 이야기 할 것이 없군요.
*스토리는 뭐...... 차라리 히비키가 절창 불러서 지구를 구한 뒤 죽고 미쿠가 그 의지를 이어서 어쩌구 하는 엔딩이 더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론을 말씀드리면,
노래는 진짜로 좋습니다. 'OST는 좋았다.'라는 레벨이 아닙니다.(오히려 OST가 노래보다 더 안 좋은
느낌.)(유우키 아오이의 경우 호불호가 있긴 합니다만 캡파 BGM으로 놓고 쓰다보면 은근히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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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오글거리는 연기를 해야 된단 말야!" 하면서 운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