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호무호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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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마법소녀물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마법소녀물!!!
이라는 것이 마마마 감상 소감입니다.
여기저기서 하두 마마마, 마마마 하길래
주말에 몰아서 10화까지 봤습니다.
사실 마마마를 보기 꺼렸던건 바로 마법소녀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법소녀물은 뭔가....비슷비슷하다고 할지...
전체적인 틀에 변함이 없어서....그게 마법소녀물의 정석이겠지만, 어쨌든!!!
조금 질렸다고 할까요?
그래서 마마마도 볼 생각이 없었는데...
호무호무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2차 창작물의 호무라가 너무 예뻐서 ㅠㅠㅠㅠㅠㅠㅠ
암울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마법소녀물이 이래도 되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더군요.
마법소녀가 그런 뜻이었다니....보다 뜨억! 했습니다.
감독은 천재야...천재...
10화는 오로지 호무라를 위한 편이더군요.
백합인들이 열광할 모든 것을 같춘 마성의 여자, 호무라!
흑발의 미소녀, 냉정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도시여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 한몸 불사르는 희생정신 플러스 애절함,
알고보니 병약 미소녀?? 안경 웬수탱이?? 등등....
호무호무는 역시나 호무호무였습니다.
결론은....아직 마마마를 보지 않았으면 당장 가서 보세욧!!!!
ps 1. 애니의 호무라보다 2차 창작물의 호무라가 더 이뻐ㅠㅠㅠㅠㅠ
ps 2. 마미의 스타일은 별로였지만 싸우는 스타일만은 내 취향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마마마의 각본을 쓴 우로부치 겐은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이지만 세계관이 꽤나 비틀려 있어서 제대로 애니화 하기가 쉽지 않지요.... 한 일년전에 그 사람이 애니 각본을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ㅇㅇ? 도대체 누가 우로부치를 받아준거야?'하는 우려가 들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감독이 신보더군요. 우로부치의 썩은맛을 마음껏 개방시키는 신보는 대인배입니다. 오오 신보! 신보! 이 꿈의 콤비라니!
p.s 마미의 롤머리 때문에 처음엔 별 느낌 안들었는데 뒤로 가니까 마미 마미 마미 센빠이!!!! 를 외치게 되더군요. 마!미!!!
하지만 저에겐 호무호무가 제일 모에하제......
p.s2 우로부치 겐의 데뷔작인 팬텀 오브 인페르노를 애니화한 레퀴엠 포 더 팬텀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만.... 그건 애니판 각본이 거지라서 원작의 포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니판 팬텀도 재밌으니(원작보다 못하고 결말도 오리지날이라서 마음에 안들지만)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도 우로부치 원작의) "페이트 제로"가 올해 애니화 한다고 하는군요. 이번은 잘 만들려나.......
마마마 감상문 보면 항상 제가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호무라는 호무호무하다!!입니다(웃음) 저는 완결나면 몰아서 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