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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림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몸뚱이를 끌고 가서 봤죠.
잔잔하게 울렁입니다, 감동은.
중간중간 소소한 개그도 터져줍니다.
버티와 로그의 대화는 시민과 왕족의 관계를 뛰어넘는 끈끈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스스로를 왕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어쩐지 스킵비트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던.....)
역시 진지한 부분이지만.
저에겐 헬레나 본헴카터 저분은 독특한 캐릭터로 늘 자리잡고 있었기에...괜스레 웃음이.
게다가 티모시 스펄 씨와 함께 투샷으로 나올때는 왠지 해리포터의 나쁜 악당들을 보고 있는 기분이라 묘-하기도?
(그러고보니...해리포터에 나오시는 분들이 꽤 나왔군요. )
솔직히 확- 와닿는 큰-감동은 없습니다.
그저...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계속 심장의 고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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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확실히 해리포터에 나오신분들 꽤 나와서 저도 호오..하면서 봤죠. 큰 감동은 없지만 계속 잔잔했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