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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화의 선택을 친구에게 전적으로 맡겨버리는지라
토르도 사실은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본것입니다.
자신있게 '재미있습니다. 보세요'라고 추천하기에는 좀 애매하네요.
토르가 추방당하기 전까지 그래도 액션이 제법 괜찮은데.....
지구에 와서는 좀..
디스트로이??
하늘에서 떨렁 떨어져서는....고작 그것밖에 안되는것인가???
더 깽판치고 부셔야하는거 아냐??
암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액션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
오딘의 두 아들 토르와 로키.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 자신만만함을 넘어 오만하기까지 합니다.
악의 세력이라 할 수 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아마도....-_-;;)와의 전쟁을 일으킬 뻔한 죄로
오딘에 의해 신의 자격을 잃고 지구로 추방됩니다.
이 오만한 토르가 지구에 와서 겪는 일들이 꽤 코믹하게 그려집니다.
영화 중간 중간 풋- 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개그 코드가 제법 있습니다.
한편 아스가르드에서는 로키가 형의 자리, 즉 후계자의 자리를 노리고 음모를 꾸미는데...
결론은 뭐...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당연해서....^^;;
나름 로맨스도 있고 코믹함도 있고 여주도 그만하면 예쁘고, 남주 몸매도 착하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액션이 부족합니다.
액션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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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니 오늘 보러 갈려고 예매 해놓았습니다. 3D 볼까 하다 그냥 디지털로 예매 했네요.
그런데 감기걸린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