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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랑은 친하질 않아서 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는 정도 인데,
올해 말에는 이거라도 봤네요. 광고 때릴 때 부터 제법 기대 많이 했었습니다.
여기저기 다 살펴 보니까 호평 투성이라, 이거 혹시 조작된건가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요, 조작된건 아닌 듯 합니다 ㅎㅎ
아래 제네럴님도 아바타에 대해서 써주셨는데, 저도 비슷한 감상 입니다.
내용 자체는 어디서 들어본, 혹은 어디서 본 듯한 영웅 스토리 입니다. 권선징악? 그런 느낌.
전 3D 영상으로 봐서 그런지, 광고에서 보던 영상보다 훨씬 더 웅장했습니다.
스토리적으로만 본다면 13,000원이 아깝겠지만 영상미로 본다면 괜찮은 수준 입니다.
만족 만족.
이것저것 파고들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판타지물 좀 즐기자 혹은 신비한 분위기 좋아한다 하는 분들에게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