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혹시나 네타가 있을지도 므르지만 넘어갈수 있을 법하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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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합니다. 초반부의 승승전결식의 전개와 도입부의 떡밥부터
그 이후로 이어지는 원피스 400화 가량의 분량 떡밥을 모두 모으고 회수하는듯한
환상적인 스토리 텔링에 중간중간마다 터지는 개그와함께 다시금 다음 극장판을 기대하게 만드는
여러 떡밥들(...이단어만 몇번을 쓰는지.)
무엇보다 제가 최고로 뽑는것중에 하나는, 안감독의 연출력입니다.
스토리와 스토리텔링 다음으로는 명작의 중요 요소중에서 제재선택과 맞먹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인
연출력!
화려하고 강력한 주목성을 창출해내는 화면속의 그래픽들과 함께
3호기의 폭주와 함께 그에 맞서는 초호기-더미 시스템-의 폭주에 잘, 너무도 역설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그 배경음이란...!!
정말이지 박수를(혼자보면서;;) 치게되는 연출력입니다.
그저 극장에서 봤을땐 중간에 기립박수라도 쳐야했을 심정..!!
그리고 그이외에 21세기의 에바라는, 이른바 '네온 제네시스' 에반게리온의
진수를 보여주는 최신식 기술과 참신한 그래픽 구현 기법의
다채로운 에바의 구동력...
...역시 안감독과 그 지휘하의 그래픽팀분들은 또 다른 사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18.7사도?!)
이 이후엔 더할나위 없는 중간 중간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의, 역시 홍채와 동공의 수축을 제어 당하는 듯한
많은 볼거리와 상황에 알맞는 색체, 그리고 에바 고유의 세계관 표현등등...
방학하면 한번쯤 더보게 될때를 기약하며 이만 글줄입니다.
마지막 찬사는 역시
이번 극장판도 서비스 서비스~
마지막 장면의 에바 초호기 '폭주'(?)는 그야말로 장관 이었죠...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퀄러티 대박이죠!! 얼른 Q도 보고싶지만 언제 나올지 원.... 하지만 화려한 연출 속에서 BGM은 전별로 였던..... 갑자기 어우리지않은음악이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