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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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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는 최근것까지 다 봤는데 상위권에는 속한다고 생각되더군요.
스토리야 원래 이런 류의 영화가 늘 그렇듯 악당이 나오고 그것을 물리치는 단순한 스토리로 흘러갑니다만,
중간중간 미스틱이나 매그니토, 그리고 자비에 교수의 심리적인 갈등이 잘 보여지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많은 엑스맨들의 캐릭터에 치중하다 보니 그들 하나하나의 개성이 묻혀지는 듯한 것이었습니다.
엑스맨 시리즈라면 늘 그랬지만요.
자비에 교수가 왜 휠체어를 타게 되었는지도 나오고 미스틱, 매그니토가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그리고 매그니토가 결국 어떻게
인간에게서 등을 돌리게 되는지도 나와서 상당히 관심있게 봤습니다. 원작을 제대로 본 적이 없기에 본 스토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휴 잭맨도 까메오로 아주 잠깐 얼굴을 비추더군요. 대사라봐야 한 줄 정도였지만요. 어쨌든 별 생각없이 즐기며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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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랑 구성은 꽤나 괜찮더군요. 심각한 분위기 일색이었던 전작들과는 조금 다르게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부분도 많았구요
다만 조연들의 액션은 조금 부족한감이 많더군요. 특히 바다에서 돌연변이들이 날아다니는 전투신은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