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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또 많은 분들이 거친 그림체로 인해 보기를 꺼리셨던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타인의 부교감신경계우위 상태인식에 의한 생리기능영향증(일명 조나하 병)에 걸린 주인공 가토.
복잡한 병명이지만 간단히 말해 남을 웃겨야 발작이 일어나지 않는 병입니다.
하지만 우락부락한 외모로 인해 남을 울리는 것이라면 몰라도 웃기는 것에는 서툰 주인공이죠.
그날도 곰인형을 입고 남을 웃기려고 노력하던 가토. 그리고 우연히 만나게 된 낯선 꼬마. 그리고 꼬마를 추적하는 자동인형들.
가토는 그 꼬마로 인해 기상천외한 모험에 휩쓸리게 됩니다.
후에 꼬마를 지켜줄 시로가네라는 미녀를 만나며 이야기는 계속 진행이 됩니다.
비록 그림체는 굉장히 투박하고 거칠지만 그 내용 하나만큼은 9.9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0.1점은 개인적으로 마사루의 이야기는 좀 빼고 가토와 시로가네의 이야기만 나왔으면 하기에 뺀 것이죠.
충분히 소장할 만한 내용이 있는 작품이며 그림체의 압박만 이겨내신다면 만화책을 덮는 순간 감동에 젖어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안보신분은 그림체 때문에 망설이지 마시고 꼭 한번 완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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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작가도 유명하지요(요괴소년 호야 작가니) 머랄까 안뜬게 이상할 정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잼있게 봤어요 ㅎㅎㅎ 물론 나카마치 서커스는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프란시느나 바이인 형제 쪽 이야기가 훨씬 잼났죠
암튼 명작입니다 ㅎㅎㅎ 그림체는 이정도면 무난하다고 봐요 ㅎㅎ 전 10점 만점에 8.5점 줍니다 0.5점은 그림체,
1점은 요괴소년 호야에게 바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