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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메모 | 네타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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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허물은 생각 안 하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 돌직구를 날린 '튀는' 한명을 공공의 적으로 삼아 자신들의 이노센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이번 일로 하치만은 공공의 적이 되었습니다만 원래 아싸였는데다가 어차피 졸업 하면 안 볼 사람들이라 하치만에게는 그렇게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7권 마지막 장면이 조금 더 크겠죠...
*이번 화의 비호감들
1. 사가미와 똘마니들 : 비호감류 甲. 자기가 한 일들은 생각도 안 하고 남탓만 하는 쓰레기같은 년들. 이런 것들은 현실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기들이 한 짓거리들은 생각도 안 하고 뒷다마질을 해서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드는 것들이요.
2. 하야마와 똘마니들 : 여름방학 때 애 왕따 당하는거 가지고 까더군요. 그렇게 까대려면 그 때 의견이라도 내보지 그랬냐. 예전일 가지고 까는 것 부터 비호감 확정이로군요. 하야마 이놈도 진상을 대충 알고 있는 놈이 적극적으로 쉴드칠 생각은 안 하고 자기 평판만 올라갈 짓거리만 골라서 하네요. 그러고보니 이 놈. 애니 초반에 똘마니가 PSP 뺏어 올 때 말릴 생각도 안 했었지...
3. 유이가하마 유이 : 따지고 보면 얘가 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하치만에겐 치명적인 행동이 되는 일이 많더군요. 유키노 안 도와준다고 뭐라 하는걸 보면 '네가 도와주지 그랬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아직 정발은 안 되었지만 7권도 따지고 보면......
이렇게 놓고 보니 하치만편은 토츠카, 자이모쿠자, 선생님, 유키노 정도 뿐이겠군요.
아무튼간에 하치만이라는 캐릭터는 마음에 듭니다. 독백 하나하나가 명언에 보살이라고 생각했던 근친종자나 청각장애인과 비교하면 차원이 틀릴 지경이로군요.
이런 이야기를 다 떠나서 애니쪽으로 가면, 완전 망했습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콘서트 집어넣는 뻘짓을 하느라 사키와 관련된 이벤트 다 짤리고(이럴거면 코시미즈 아미는 왜 캐스팅한건데?) 옥상에 혼자 남았을 때의 하치만의 독백이 없어져서 그냥 완전히 망했네요. 퀄리티가 좋았던 것도 아니었고...... 그냥 애니가 아니라 원작 홍보용이라면 성공했습니다. 사람들이 원작 본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애니를 욕하는건지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원작은 사서 볼 테니까요......
이번 분기에 원작초월인 알바뛰는 마왕이 같이 방영되고 있어서 씁쓸함은 배가 되는군요. 아니, 애초에 6권까지의 분량을 12화로 끝내는건 무리수이긴 했습니다.
우리들은, 둘이서 하나인 마법소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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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의 자이곰을 보니까 소위 '일반인'들이 중2병 환자보다 더 비논리와 비이성에 기대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