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일본발 정보가 왔었습니다.

워낙 내용이 내용이었던지라 반발이 심했죠.

제 기억에 의존하면 크게 봐서 대체로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1. 자, 이제 태워버릴 시간이다.

2. 지금 제정신인가. !@#$!#$!#

3. 말도 안 되잖아. 저거 거짓말이다.

그리고 책이 실제로 배송되면서... 대부분의 스포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있던 희망의 끈도 다 끊어지고, 일러가 크긴 하지만 중요한 텍스트를 봐야겠다 했던 제 마음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텍스트는.. 하..

애니와 원작이 다른 방향으로 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짜 꿈꾸고 있는 건가 싶네요. 에라 모르겠다.

이래놓고 나는 내여귀를 못 버릴 거 같기도 하고..

심란합니다.

내용에 대한 건 굳이 쓰진 않습니다.

이럴 거면 대체 앞에서 뿌려놓은 10권과 11권 내용전개는 어디다 팔아먹고..

하. 더 이상 쓰면 화만 가득한 글이 될 거 같아 줄입니다.

여러가지로 가는 마당까지 파장이 큰 내여귀 최종권이었습니다.

p.s 참, 10년뒤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기다리고 있는게 무척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