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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누설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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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소년 만화식 전개로 드래곤 볼급의 전투력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도 이런 힘의 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는 했습니다만, 세계 대회가 시작하고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네요.
특히 저 중력을 무시한 헤어스타일의 다미안은, 미국팀 등장 전까지 거의 최강급의 힘으로 애들 다 발라버리던
유럽팀을 1:3으로 개바르는 말도 안되는 힘을 보여줬지요.
잭 이라는 녀석도 주인공 일행과 호각, 혹은 그 이상으로 싸우던 게오르그를 진짜 말 그대로 박살을 내버리면서
전투력 인플레이션에 불을 붙이더군요.
이런 말도 안되는 힘의 차이를 마구 난발하니 보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소년 만화에서 적을 이기면 더 강한 적이 나타나는 건 당연하지만, 도가 지나치네요.
거의 연례행사로 주인공 일행이 우여곡절 끝에 이긴 적을 새로운 적이 개박살내서 강함을 증명하는 이런 방식 ;
이런 현상에 피해를 입은 대표 캐릭터가 유우와 츠바사.
이 둘은 주인공도 이기는 굉장한 실력자로 등장했는데, 화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에게 깨지고 세계대회 와서는
그냥 지는 게 당연하고 어쩌다가 이기는, 결승전에 와서는 미국팀의 다미안에게 1:2로 덤벼서 개박살나는 추태를 보이게 되네요.
... 너무한 전개지만 재밌으니 봅니다. 완결까지 9화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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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축구나 판타지 팽이나 편이 가면갈수록 먼치킨 되는건 다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