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게이-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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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케이온을 다시 봤습니다.
투X버X에서 판권을 사서 우리나라 인터넷에선 이제 구하기가 꽤 어려워졌습니다. -_-;
그러나 아직 인터넷 방송일 뿐더러 한 편을 2개로 나눠서 방영하더군요. 대략 3월 말에 TV로 방영하지 않을까 싶다는게 대세적인 의견입니다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믿고 있을 순 없어서... 순간 팍 꽂혀서 얼른 구해서 일주일동안 정주행했네요.
다른 애니랑 비교하자면...
고등학교 1학년 부터 3학년 까지 상당히 진행이 빠르고 훅훅 넘어가는 진행과정.
밴드 내용 1/3, 우걱우걱 1/3, 놀자판 1/3
노래가 그저 대박이죠. 'ㅅ'!
세 번째 정주행 하면서도 "진짜 먹는게 많이 나온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오리콘차트에도 방과후 티타임 노래가 오른 적이 있었다고 들었지만, 확실히는 잘 모르니... -_-;
케이온이 끝난지 좀 됐는데도 아직도 폭풍 인기를 끄는 건 다른 것 보다 3쿨(1기 12 +1, 2기 24+2)동안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왔을 뿐더러 밴드라는 소재를 제대로 써서 앨범도 나오고 그리고 그 앨범의 노래들을 성우들이 불러서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은 U&I, 겨울날, 후와후와타임, 퓨어퓨어하트 정도군요.
특히 U&I 같은 경우는 가사가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가사일 뿐더러 그 가사가 만들어진 스토리도 역시 마음에 들기 때문이랄까요. 노래 하나 덕분에 두 번째 정주행을 할 수 있었으니...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포풍감동과 눈물. 전 눈물 많은 연약한 남자라...
뭐... 케이온에 대한 잡설이라면...
예전에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주인공처럼 기타 배우는 건 불가능 하다는 떡밥이 올라왔는데 그렇게 배울 수 있다고 해서 글쓴이랑 댓글 단 사람이랑 투닥투닥 하다가 나중에 난 결론은 가능하다.였고 그 가능하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지금 현재 그룹 '노라조'에서 조빈 옆에 있는 사람이였더단가... 실제로 애니를 봤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아! 케이온 재미있어요, 캐릭터들도 다 귀엽고 성우분들 연기도 일품이어서 저도 얼마전에 2기 완료했어요,
맘같아서는 3기여 컴온!!!을 외치고 싶지만 그럴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ㅠㅠ..번외편이라도 죽죽 내줬으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