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네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여자를 데리고 온 동생을 질책하는 누나와 거기에 반박하는 동생의 남매싸움. 본문과는 아주 약간 관계가 있습니다. (우치야마 코우키, 토요쿠치 메구미)]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모를 때 '우왕 메카닉이다!'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설정을 보고 피식, 그리고 메카닉이 건담처럼 MS가 아니라 무장신희가 생각나게 만드는 방식......... 기회가 된다면 건담의 MS형식으로 IS들을 바꿔서 팬픽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이치카야 뭐 지금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건담 시리즈의 전례가 있으니...(...........)

*여존남비를 전제로 한 이 작품의 전체적인 사회적 통념이 자칫 잘못하면 정말로 암울한 세계가 될수도 있는데 그걸 모르는 것 같네요. 실존하는 IS는 467개. 500대도 안 되는 무장에다 전 인류가 60억으로 잡고 여자만 조종할 수 있다니까 반으로 자르면 30억, 그야말로 선택받은 인간들만 조종할 수 있는 병기 때문에 그 병기와는 아무것도 상관없는 주제에 된장+진상짓을 하는 여자들을 보면 기가 차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예전부터 누누히 말합니다만,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여캐들이 남캐들 때리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무슨 결벽증이나 혐오증이라도 있는건지. 아무튼간에 이런 세계관은 말도 안되는거죠. 스트라이크 위치스라던가 나노하 시리즈처럼의 수준이라면 이해는 하는데 500대도 안되는 것 가지고 여존남비의 세상이 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과거 전쟁 덕분에 남존여비가 활발했던 시대에서도 이렇게 전쟁을 할 수 없는 남자들이 떵떵거리며 살지는 않았거든요. 이런 세상에서는 정말 어떤 사소한 계기로 남자들이 폭발한다면 뭐...... 467대로 전 세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관련 범죄들을 모두 막을 순 없는 노릇이죠.

*작가가 투병 중에서도 쓰고 있다는 근성은 인정합니다만 이딴 설정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저는 무쟈게 깝니다. 이 작가 양반의 오너캐는 어쩌면 시노노노 타바네일지도 모르겠네요. 둘 다 생각이 없으니까요.

*정말 의도치 않게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와 동시간대에 방영되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치유물 취급을 받는데 전 이거 보면서 짜증만 나더군요. 하렘물도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여캐들만 많이 나오면 십덕들은 알아서 지갑을 열 것이라는 안일한 사상이 만들어낸 화려한 지뢰작입니다. 진짜 이런 지뢰작에 마크로스F 제작진들이 붙은건 어찌보면 대단한 일이로군요.

*간단한 캐릭터별 감상

오리무라 이치카 : 반하지의 강단만 있었다면...... (사실 버나지도 강단없는건 사실인데 적어도 버나지는 자신의 소신은 올곧게 지키는 인물입니다. 결정적으로 유니콘을 비롯한 건담 시리즈는 남캐가 무슨 사소한 잘못을 했어도 여캐가 남캐들을 마구 때리는 짜증나는 상황은 없거든요.)

이태리 타올시노노노 호키 : 히카사 버프도 소용없네요. 적극적으로 PR하지 않으니 그렇게 많은 여자들이 들러붙는 겁니다. 게다가 언니버프로 인한 인맥질까지...... 그냥 얜 이제는 비호감쪽으로 돌아섰군요.

세실리아 올코트 : 유카나 버프도 소용없네요. 사실 유카나는 Z건담 극장판 포우 관련 한정으로는 본인에게 무한 까임권을 획득중이라... '날 이렇게 다룬건 네가 처음이야.'라는 하도 뻔한 클리셰로 접근 중이지만 뭐......

팡 링잉 : 잉여.(...) 세컨드 소꿉친구(......) 얘한텐 아무런 관심도 없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할 말도 없고요.

샤를로트 뒤누아 : 하나자와 버프가 통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얘 여자겠네.'라고 생각했는데 맞았군요. 주연 여캐들이 전부 츤데레라고 불리고 있는 뭐 같은 성깔 덕에 더욱 빛이 나는 것 같긴 합니다. 본인도 적어도 주연급 여캐들 중에선 얘가 제일 낫네요.

라우라 보디비히 : 오스트리아의 인사는 키스입니다. 그리고 독일식 인사는 때리는거죠.(인디애나 존스3)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첫 대면에서 싸대기라니 독일의 예절은 참으로 전투적이로군요.(훗) 저건 그냥 치후유에 대한 추한 질투일 뿐입니다. 이치카 죽인다 죽인다 하는데 진짜로 그게 실현되면 그 브라콘 치후유가 잘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현재 데레모드로 들어갔지만 그냥 비호감 확정이로군요.

오리무라 치후유 : 브라콘 오브 브라콘...... 참고로 이치카는 정황상 시스콘 확정입니다.


*솔직히 이제 여캐들 많이 나와서 쓰잘대기 없는 이유로 남캐들 때리는 장르는 제발 좀 매장되었으면 좋겠네요. 개그고 나발이고 간에 범죄인 폭력을 미화, 개그로 쓴다는 것 자체가 이미 썩을대로 썩었습니다.

*저 위태위태한 설정을 참고로 해서, 그리고 IS방식을 건담식의 MS로 바꿔서 팬픽을 만들어 보고 싶긴 합니다. 만들어 보고 싶은 이유는 예전 건담 시드 데스티니와 비슷합니다. '내가 써도 적어도 저것 보다는 잘 쓰겠다.'가 만들어낸 산물이죠.(...)

 

*사실 비슷한 팬픽이 있습니다. IS vs OF인데, 여기서 OF는 오비탈 프레임..... 네, ZOE 게임의 그것 맞습니다. 이치카의 친구인 단군이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는 팬픽인데 이게 모든 면에서 원작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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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둘이서 하나인 마법소녀다!!!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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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2011.03.09 21:27:42

IS는 정말 여성캐릭이 많이 나와서 기대많이 했는데...

그 하나있던 별 비중없어보이던 그녀석이......중심으로 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할렘은.......

이제 고만했으면 좋겠어요!흑. (역할렘도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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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너랑께 2011.03.22 04:30:51

전그래서 전투빼곤 다스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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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나무 2011.04.04 20:07:45

ㅋㅋ 확실히 무리한 설정이긴 하죠. 그저 여성 캐릭터가 많다는 것외엔, 그리고 하렘물이라는 것외엔 그닥 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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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죠 2011.04.06 21:29:59

IS는 조종사의 기량보다 기체빨의 영향이 큰듯

훈련기 타고 발리던 소꿉친구가

최신기 타니까 확 전투력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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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h 2011.07.07 17:53:57

시노노노 타바네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존재를 만들어 놔서 그냥 뭔가 말도 안되는 무언가가 나온다! 하면 시노노노 타바네..

 

설정 만들기 참 편하겠수... 라고 생각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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