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미떼 영화가 나왔더라구요 본지는 꽤 됐는데 좀 늦은 감상평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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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누군가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스커~트의 플리츠는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얀 세일러 칼라는 펄럭이지 않도록 차분하게 걷는것이 이곳에서의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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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평안하세요가 들려옵니다... 오오... 그리고 저 뒷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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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줘.. 보여줘.. 유미의 얼굴을.... 나레이션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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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들어가보니 누군가 울고있네요.. 저 사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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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타코양 또 뭔가 저질른거야?! 


.........라니 유미!!!! 귀여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영화는 유미유미에 의한 유미를 위한 영화입니다. 유미만 믿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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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듣기 안좋은 소리 하지마 ....츠타ㅋㅗ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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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우리 카츠라양이 언니를 만들고 기뻐서 우는거였네요. 로자리오 자랑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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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우리 로사카츠라.bmp 


귀여워요.. 너무 귀엽습니다.... 원작과 같다면 카츠라의 등장씬은 아주 적을텐데.. 엑스트라로 쓰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어쨋든 초반부터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원작에서 푸대접받는 카츠라양마저 이렇게 귀엽다니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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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눈길로 카츠라양을 바라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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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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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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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유키?


왜 안 카츠라요? 


잘못들은게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분명 안 카츠라였습니다.. 


김전일 옆에서 팬티나 보여줄듯한 이름을 가진 그녀의 정체는 카츠라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콘노님의 카츠라양 홀대정신을 이어받은 감독님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예 이름조차 없앴습니다 으하하하 ㅋㅋㅋㅋㅋ 엉엉엉 ㅠㅠ 우리모두 카츠라양에 애도를 표하도록 하지요.


카츠라양은 제 마음속에 항상 존재하니까요.. 이제 됐습니다..  그래 이제 사치코사마만 믿고 가는겁니다.. 사치코님을 보여줘 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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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직 나레이션은 계속된다.jpg 뭘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는거지 유미양의 나레이션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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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레이션 만으로 하루가 지나갑니다.. 정말루요 어이 제작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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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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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께 기도드리고 있는 유미. 주님 이 영화가 흥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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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마치고 가려는 유미를 누군가 부릅니다. おちなさい(오마치나사이)=야 너 일루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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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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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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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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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 저 표정 그대로 누군가.. 정체를 알수 없는 무언가가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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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악 무셔 눈 무셔!!!!  공포영화로 갑자기 장르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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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였어도 놀랐을거야 유미양.. 괜찮아 마리아님과 사치코님이 널 지켜주실 거란다


.... 그나저나 사치코님은 언제쯤 나오실라나 ヘ(*^0^*)ノ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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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는 이리 저리 간을 보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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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들라 하십니다.. 유미 그것은.. 그걸 드는순간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버려.. 재앙이 시작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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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주저하는가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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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썩!!!! 유미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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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앙은 시작되고.jpg 

영화가 흥행하길 바랐던 유미의 기도는 상달되지 못한채.... 정체를 알수없는 무언가가 유미의 타이를 매주고 있습니다.

계속 정체를 알수없는ㅡ 은 너무 기니까 전 사칭코(死ちんこ) 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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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장미관에 가게된 유미와 츠타코......라니 중간은 어따 빼먹었냐 !! (゜Д゜)).jpg




대재앙이 시작됐습니다.. 아직 초반부인데 벌써 영화에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는 유미위주로만 캡쳐해서 유미사진밖에 없슴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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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시마코양을 빼먹었네요. 네 시마코양입니다. ㅎ 



리액션이 약한데? 라고 물으신다면 뭐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후딱후딱 일사천리로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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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유미양은 정체를 알수없는 누군가에게 로死리오를 받고 둘이 햄볶으며 살았답니다. 끗 


이로써 마리미떼 실死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는 훼이크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올려서 스압이 될거같아서 나눠서 올려야 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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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세 2011.12.04 14:08:53

영화 제작자가 마리미떼 안티임에 분명합니다.

무심코 보다가 뿜었네요. 깨알같은 死칭코 로死리오 실死판에서 웃었습니다. 감독, 원작 돌려놔!

제목의 초성체는 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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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드래곤 2011.12.11 20:03:09

이거..캐스팅을 보고 안봤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백장미를 모두 망쳐놔서 ,, 슬프네요 유미는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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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ko 2011.12.20 14:17:22

개봉은 했다지만 차마 용기가 안나 못본 실死판을 여기서 보네요^_^

그런데 왜 안 카츠라요 ㅠㅠㅠㅠ우리 로사 카츠라는 어디로.....

리뷰 깨알같이 재밌네요 ㅋㅋ그럼 2편보러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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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en 2011.12.20 15:00:39

뿜-유미는 예븐데...응? 사치코님 공주님 위엄어디가고....호러를 찍으시는겁니까...?ㅠㅠㅠ아노돼...진짜 실死판이군요...ㅠㅠ아 눈물이...환상을 상큼하게 부셔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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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D 2011.12.21 12:21:28

크크크크 실死판이라 세글자만으로 모든게 설명이 되는군요 

profile
아그네스 2011.12.21 16:06:18

영화......역시 실死판..ㄷㄷㄷㄷ

환상을 부셔주시네요..ㅠㅠ

profile
쯔님 2011.12.22 03:09:45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미유키는 원작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성도 있어요.

 

......

 

........후샏....

profile
여행토끼 2011.12.31 01:58:52

으아아.. 여고괴담인가 그영화에 표정그대로 다가오는 귀신... 死치코..

profile
속삭이긔 2012.02.12 01:14:56

우와아 ㅋㅋㅋㅋ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신기하다 영화찾아서 봐야겠어요! ㅋㅋ

profile
속삭이긔 2012.02.13 23:42:10

ㅋㅋㅋㅋㅋㅋ............근데 몇번을 봐도 넘 웃기네요 ㅋㅋ 진짜 글 맛깔나게 잘쓰셨어요 ㅜㅜ아이구 눈물이야

profile
아쌈벨라 2012.03.15 00:06:39

자,잠깐ㅋㅋㅋㅋㅋㅋㅋ마리미떼를 이런식으로 망치지 말라구ㅠㅠㅠㅠㅠ

난 제발 일본에서 만화를 영화화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2D는 그냥 2D로 남겨주면 안되겠니?ㅋㅋㅋㅋ

profile
아 나란여자 2012.03.15 17:27:30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rofile
량이 2012.03.15 20:34:28

음.......

생각했던것보다 마니 심각하네요.....ㅜㅡㅜ

너에게 닿기를도 영화 보고 실망했는데....

profile
슈퍼드래곤 2013.02.03 00:25:09

저도 영화보고 충격먹었었는데 후기가 재밌어서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허허허ㅏ하ㅓ허ㅓ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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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千] 2013.04.06 19:36:1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봐야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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