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정을 달리셨군요..저도 방학때에 한번 정주행을 한 적이있었죠..거의 원피스는 재밌기때문에 뭐 쭉 달리기에 참 좋은 애니입니다 ㅋ 한 이틀? 그 정도 밤새면서 정주행했는데 그 다음날 케이오당하고말았습니다 ㅋ 이젠 정주행하고싶은 마음은 없네요..너무 힘들어서..그냥 나오는 편을 꼬박꼬박 챙겨보고있습니다 ㅋ. 

저는 중간에 하차한 원피스...그 감동은 여전하지만 너무 길어요 ㅠ_ㅠ

저도 원피스 일주일에 몰아봤었는데 그 때 매일 11시부터 5-6시까지 애니로 불태웠었죠 ( 물논 다른 애니도 섞어서 )

전 1화부터 500화까지 쭉 봤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너무 너무 재밌어서 만화책도 발간된 전권 질러버렸죠.

원피스는 2년후가 너무 먼치킨이 되었음....루피가 패기패기

전 로빈쨔응이 중심이 되는 사법의 섬 이야기까지 보고 놔버렸는데, 이젠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멀어져서..

언젠가 시간이 나면 처음부터 쫙 봐야겠어요.

로빈 이야기가 정말 역대 최고의 감동인 것 같아요. 상황도 워낙 좋아서 그 장면 패러디 한 것들도 꽤 있는 것 같고.. 작가분이 '동료애' 코드로 폭풍 감동 만들어 내는데는 천재적임. 

그러고보니 여자 동료들(나미,로빈)은 처음에 한 번 동료가 됐을 때는 몸(?)만 동료, 나중에 마음까지 진정한 동료가 되는 2단계를 거치네요

원피스는 2년 후가 정말 흥미진진해서 요즘 기대하고 있지요 ^^

폭시해적단 배잡고 웃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