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기사보다 대장장이가 더 쌘 애니 + 카타나 찬양 애니.
한 불한당이 가게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자......
짭ㅅ.... 아니아니, 기사가 왔습니다.
다짜고짜 칼을 뽑는 공권력의 난무에 불한당은 질려 도망갑니다.
그러다가 과거 전쟁에 살아돌아왔지만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 하고 저런 불행한 삶을 살게 되어버린 불쌍한 노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칼퇴근이 신조인 이 천인공노할 세실리양은 자신의 공무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기분이 팍 상합니다.
너 마침 잘 됐다! 안 그래도 기분이 안 좋은데 어디 한 번 공권력의 위력을 맛보아라!
제길! 난 나라를 위해 그 지옥같은 전쟁터에서 살아돌아왔는데 그런 나에게 이 나라는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았어!
덕분에 난 희망도 잃고 꿈도 잃었어! 국가는 어서 참전용사들에게 보상을 지급하라! 지급하라!!!!!!!
닥쳐! 나의 칼퇴근을 방해하다니! 용서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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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지켜졌습니다. 야! 신닌다!........
역시나 칼퇴근 공무원 기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낙하산으로 아무런 노력도 없이 낚아챈 세실리.
공무원 기사는 세습제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부모 잘 둔탓에 공무원 기사가 되었군요. 정말이지 정의로운 세상입니다.
뭐, 자신을 구해준 루크라는 졸라 짱 쌘 대장장이에게 칼을 만들어 달라는 둥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몬스터가 침입했습니다.
힘도 없고 기술도 없고, 그저 믿을 만한건 멀쩡한 몸뚱아리 하나 밖에 없는 근성녀 세실리양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닥돌하게 되고......
결국 이렇게 쳐맞고 구릅니다. 참고로 이번 화에서 주인공 세실리 캠밸양이 총 구른 횟수는 3회. 주인공 보정도 정말 못 받는 작품입니다...
오히려 대장장이가 더 쌔요. 역시 前 천검수수자.(......)
그렇게 쳐맞고 굴러도 열혈과 근성으로 일어난 세실리는 부러진 검으로 허세까지 부립니다.
면상 같은 곳에 맞으면 골로 가는 악마의 얼음보숭이 공격에도 꿋꿋한 근성으로 정면을 주시하는 그녀의 근성에 감복한 루크는......
새로운 카타나를 만듭니다.
이봐. 지금 네 앞에서 커다란 괴물이 얼음보숭이를 날리고 있는데 무방비 상태로 뒤를 바라보다니......
아무튼 새로운 검을 만들어낸 루크의 모습을 끝으로 1화 종료.
*원작 1권의 거의 반이나 되는 내용이 이번 1화에 담겨져 있군요......
*뭐 이제 세실리에게 남은건 끝없는 열혈+근성과 구르는 것 뿐이죠. 사실 아자카와 동일성우............
*그런데 오프닝에서 그런 네타를 보여주면 어쩌자는......
니트에서는 벗어나긴 했지만...... 어휴 유이가 그렇죠 뭐.(토요사키 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