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셋이랑 밥먹고 카페에 앉아 요즘 문화생활을 통 못 한다며 한숨을 푹푹 쉬다가
갑자기 영화를 봐야겠다!라고 정하곤 무작정 영화관에 갔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 불신지옥을 보겠다고 생각한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그거 말곤 딱히 볼게..........
암튼 영화가 시작되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좀 무서웠어요ㅠㅠㅠ
특히나 아웃사이더도 울고갈 경비 아저씨의 서울대 나온 넘들도 벌벌 기어 랩은ㄷㄷㄷㄷㄷ
그 부분은 진짜 5년새 본 영화 중에 가장 무서웠던 장면이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중반으로 갈수록 무서우려고 넣은 장면들이 점점 웃기게 느껴지더니...........
특히 그 무당이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장면에서는 극장 사람들이 모두 폭소하는 사태가ㅋㅋㅋㅋㅋㅋㅋ
보면볼수록 무당은 오나전 개그캐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나리오나 전체적인건 진짜 괜찮았는데 중간중간 무섭게 하려다가 망한 장면들이 너무나 많았어요ㅋㅋㅋ
어린 애한테 그런 짓을 진짜로 할까 싶다가도 그런 사람이 어디에있을 것만 같은 무서움이ㅠㅠㅠ
하지만 우리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캔유와 남상미 얘기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캔유는 맥가이버 나이프보다 더 대단하다는게 사실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캔유 장편 씨에프도 아니고 무슨 캔유로고가 그렇게 적나라하게 영화전반에 걸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상미는 예뻐요.......ㅋㅋㅋㅋㅋㅋㅋ연기도 잘하지만 진짜 클로즈업하는데 피부가.............ㅠㅠㅠ
영화는 별 3개정도? 그리고 자매백합 좋아하시면 조금 필터링이 돌 장면도 두어컷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보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