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같은 안경이라는 이유로.............]
2권은 6화에 나왔던 샬롯과 종자들 3명이 나왔습니다. 재미있는건 그 3명의 종자들이 나온 프로필에서 3명 다 공통으로 적혀 있는 것이 '가슴이 큰 여자를 싫어한다.'...........
애니판에서의 세실리를 보고 난 후, 원작의 세실리를 보고 마음을 정화시켰습니다. 네, 세실리는 이래야 합니다. 세실리는 생각이나 고뇌를 하면 안 되요.(........) 세실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무한의 허세를 부리며 닥돌하는 근성을 보이면 됩니다.(.........)
진짜 애니판에서는 캐릭터들의 성격이 전형적으로 바뀌어서 불만입니다. 세실리는 쓸데없이 3화의 그 장면을 넣어서 애가 좀 많이 찌질해보이고(프XX스 님도 이제 이런 주제 또 우려먹는구나라는 식의 글을 남기셨으니...), 원작의 루크는 세실리의 ㅅㄱ를 주제로 얼굴이나 붉히는 그런 애가 절대 아니죠.
*루크의 과거가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적어도 중후반 쯤에야 나올 줄 알았는데......-_-a
*세실리의 ㅅㄱ는 유전이었군요. 게다가 파더콘 의혹......
*게다가 마지막에 제대로 狂女인증...... 분명 루크는 그것까지 계산했을 겁니다.
*발록 나이프는 애니에서 봤을 때도 약간 그 생각을 했었는데 소설에서 확인사살.
*그 플랑베르쥬 마검은 의외로 단발성 캐릭터인 것 같군요.
*그러고보니 유명 기사들의 이름이 나오는군요. 랜슬롯은 이미 노인이고, 시그프리드는 악역이고...
*아마 2권 분량도 4화까지라면 1쿨이라 했으니 3권 내용까지는 갈 수 있겠군요. 이번 권에 잠깐 등장한 시그프리드는 3권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세실리, 네가 '허세'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