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모노가타리 8화까지의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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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매번 "역시나 샤프트!"라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는 바케모노가타리. 어느새 8화까지 왔네요.
이번 화도 역시나 기대를 배신하지 않네요.
-TV 아니메 역사에 길이 남을 하드코어씬 대 작렬! 이 정도 수위는 OVA에서도 잘 보기 힘든데 말이지요...그걸 TV용으로 만들어버린 감독에게 박수.(그런데 그 전투씬, 보는 내내 마리아홀릭의 오프닝이 생각나더군요.)
-전반부 내내 오시노에 한해서 '말할 때 턱이 움직이는' 연출 사용. 보통 일본 아니메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말을 할 때 턱이나 얼굴선은 그대로 있으면서 입만 움직이죠. 그런데 A파트에서의 오시노는 말할 때마다 턱이 같이 움직입니다.(물론 클로즈업 장면에서만) 오시노가 전반부 내내 주구장창 떠들어내는 데에다 나머지 두 사람은 말하는 장면 클로즈 업 자체도 적고, 입을 크게 움직일 정도의 말도 안 하니 더더욱 비교가 되는군요.
-그리고 중요한 거. 결국 사태를 해결하는 건 센죠가하라여왕님. 괴물왕녀의 히메 이후로 간만에 꽂히는 캐릭터를 하나 발견한 기분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자기가 츤데레라고 착각하고 있는 얀데레'라고 생각했는데...이건 츤데레니 얀데레니 하는 걸 따질 레벨이 아니네요.
-결말은...어쩌면 원패턴일 지도? 앞의 에피소드들을 가만 보면...
1. 게 에피소드-주인공을 진지하게 찔러죽이려고 했건 여자애가 마지막에는 저주가 풀렸다며 데레데레거림.
2. 달팽이 에피소드-주인공을 진지하게 잡아먹으려고 했던 여자애가 마지막에는 승급했다며 데레데레거림.
3. 원숭이 에프소드-주인공을 진지하게 때려죽이려고 햇던 여자애가 마지막에는 마가 떨어졌다며 데레데레거림.
-앞으로 대략 한두 에피소드가 더 나오고 종료될 듯 하네요. 아아...원작 좀 정발 안 되나...
-에피소드마다 달라지는 캐릭터별 오프닝, 이번의 테마는 백합이로군요. 다음번엔 뭘려나...
-그나저나 하네카와는 자기 독자 에피소드 없이 지나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