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랄라 이제 볼 게 없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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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을 보았어요.
흐미ㅋㅋㅋㅋㅋ 예전에 되게 재미있게 보았던
아리아나 딸기 마시마로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음 제 말의 의미는... 그것들과 비슷했다, 라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치유계?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것이죠.
아리아는 치유계 만화의 최고봉아니겠습니까?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소년 히어로물만 즐겨보는 제 남동생이
아리아도 재미있게 보았다고 할 정도면.^^
아, 케이온은 과연 재미가 있더라구요.
밤새가면서 줄줄 보았습니다.
아쉬웠던 건 경음악부의 부원이 좀 더 많았으면.. 했던 것이죠.
물론 다섯의, 아니 선생님까지 합쳐서 여섯의 팀웍에 대한 내용도 좋았지만
전 신입생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건만!ㅋㅋ
음 어떤 분께서 같이 추천해주셨던 하늘의 소리랑 유루유리도 보았는데,
둘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케이온의 후폭풍이었을까요?
케이온부터 본 걸 후회하는 지경에 이르렀었습니다.
유루유리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음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느낌이지만.
몇 편 보다가 포기해버렸어요. 뭔가 밝은 느낌은 비슷한데 케이온보다는 못 미친다, 였구요.
하늘의 소리는... ㅋㅋㅋ 뭐랄까.
케이온보다 처지는 느낌이라.. 아아!!!!
제가 왜 케이온부터 봤을까요..ㅠㅠ
게다가 케이온이 왜 먼저 받아진 걸까..
제게 케이온을 가르쳐준 분은 누굽니까 ㅠㅠ
이 은혜로운 사람 같으니ㅠㅠ 흑흑
아무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케이온을 다 보고 나머지 두 편을 뜅가뜅가 보고 나니
더이상 볼 게 없네요..
아, 그래서 신무월의 무녀를 어제 보려고 도전했었는데..
바로 포기했습니다.ㅋㅋ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1편부터 기계풍의 괴물 나오고.. 그래서 1편 보고 바로 GG.
근데 마이히메랑 동급으로 기계 나오는 느낌은 똑같은데
마이히메는 어째서 그렇게 잘 녹아들었던 걸까요...ㅠㅠ
아무튼 등등등 중간 띵가띵가 해보면서 보았습니다.
그러고나니 볼 게 없네요.
갑자기 백수된 기분.. 이미 백수였지만..
감상방이지만.. 질문도 해보겠습니당.ㅠㅠ
재미있는 애니 없나요?ㅋㅋㅋㅋ
추천 좀 해주십셔!
케이온을 다시 본다면... 작화를 주의깊게 다시 봐주세요...
아뇨... 캐릭터 말고 먹을거요... 특히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