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성검의 블랙스미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1EYES, 흑의 계약자 2기, 키디 걸랜드 




요즘들어 감상문 적을 시간도 없고 의욕도 지금은 없는 상태라 이번에도 한번에 갑니다...

 

 

***성검의 블랙스미스 5화***


[오고 가는 험담속에 피어나는 우리 우정.]

이번에는 리사 특집. 4화까지 1권의 내용을 정리하고 쉬어가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실 이 작품을 보면서 약간 실망한 점이, 캐릭터들의 재해석...... 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원작과 애들의 성격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허세리... 아니, 세실리는 별명 그대로 허세만 부리는 주제에 3화에서의 그 추태(물론 처음에는 다 그렇겠지만 문제는 원작의 세실리는 역시나 허세가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긴 했지만 그럴 상황에서 살인을 즐기진 않지만 사람을 베는걸 주저했던 인물은 아니죠.)와 함께 좀 많이 찌질해졌고, 루크는 원작에서는 데레 같은건 일절 없는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는 극렬 츤이 작렬하는 대장장이인데 애니에서는 말 없고 좀 많이 쿨한 기본적인 할렘물 남주인공급이 되어버렸고................ 게다가 4화에서 아리아가 세실리에게 간 이유도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군요.

암튼 변해버린 캐릭터들의 성격 덕분에 3화에서 레지날드가 세실리에게 한 말은 전부 맞는 말이 되어서 아무도 그를 까지 않는 사태도 발생 했습니다. 오히려 깐다면 세실리에게 까임권이 조준되어 있는 상황이로군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5화***


이번에는 우이하루와 쿠로코 이야기. 원작 3권의 외전으로 나온 에피소드입니다. 아직 초딩시절 떄의 쿠로코가 젊은 혈기에 나대다가 위기에 빠지고, 그걸 미코토가 구해준 이야기죠. 그나저나 쿠로코의 머리라면 그 때 자신을 구해준 능력이 레일건이라는건 대충 알고 있을텐데......


언제나 기대했던 대로의 퀄리티는 뽑아주는 초전자포입니다. 뭐 더 할 말은 없군요.
다음화부터 슬슬 본편으로 가고 있는데...... 2쿨 내내 노출광 연구원누님 에피소드로만 간다면................


***11EYES 4화***


솔직히 미스즈 선배를 보면 하드코어 ㅊㅅ물인 음XX의 히로인이......(거기까지.)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중2병 미연시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지만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볼만은 하더군요. 뭐, 마지막에 막장 근친 스토리로 뒤통수를 친 노을빛으로 흐르는 언덕의 예가 있으니......(제가 그 작품에 유난히 이를 가는 이유가 오랬만에 츤데레의 승리라 생각했던 이유도 있었죠.(...))

......사실 이 작품은 미스즈 선배만 보고 가고 있기 때문에... 스타킹이라던지 스타킹이라던지 스타킹이라던지......
그런데 이 작품은 분명 미연시를 원작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주인공이 유카 일직선이라 또 신선하군요.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에서 주인공의 능력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정보를 뒤져보니 겟 백커스의 그 아저씨의 능력이 생각나는군요.


***흑의 계약자 2기 4화***


아니죠 김숙명여사. 헤이는 진성 로리콘이기 때문에 애시당초 누님은 눈에도 안 들어 옵니다.


대륙의 쇄골간지 리 셴슌은 죽었더! 더는 없어! 이제 남은건 마누라 도망가고 맨날 술에 쩔어 살면서 딸아이를 두들겨패는 폭력가장 이현식만 있을 뿐이야!!!......ㅠ.ㅠ

2, 3화에서 이어지는 헤이의 만행은...


반항기의 딸내미 집에서 쫒아내기.


애 둘을 데리고 거점을 러브 호텔로...


깨진 술병으로 딸내미 위협.


훈련을 빙자한 딸내미 치마 속을 바라보는 것도 모자라...


구경꾼들만 없을 뿐이지 완벽한 수치 플레이...


그리고 폭행까지......

긴급출동 SOS 출연이 시급합니다.


진짜 2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길래 간지 캐릭터 하나가......ㅠ.ㅠ
그나저나 스오우는 이번 시즌에 갈굼받을 복이 터졌군요. 다른 쪽에서는 이오료기씨의 무한 갈굼에......(하나자와 카나)


***키디 걸랜드 3화***


쿠 피유는 마법소녀 덕후. 그나저나 2화 때도 그렇고, 이래도 되는겁니까! 고토 케이지!!!?


전혀 칭찬이 아닙니다.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면 의기투합하기 쉽죠.


어이! 당신도 마법소녀 했었잖아요! 웨딩 릴리라고...(유카나)


어휴 저 답 없는 덕후들...

이 작품은 이렇게 정의하면 될 것 같군요. 1기는 신경쓰지 말고 그냥 따로 때어본 뒤 요즘의 대세인 모에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작품. 하지만 전작을 봤다거나 전작에 아련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면 이 작품은 현재까지는 어쩔 수 없는 쿠소계가 됩니다. 어쩔 수 없는게 전작을 봤으면 거의 모든 것이 전작이 더 뛰어나거든요. 물론 작화나 이런건 7년전 작품과 비교 할 순 없지만......

다음 화부터 임무를 받는 것 같은데, 그 임무도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것...... 전작의 아르브, 노베르그 포지션의 애들도 나오는 것 같긴 하지만 작품의 분위기가 이래서......

그나저나 예전부터 궁금한건데, ES멤버들은 다들 늙지를 않는 것 같군요. 게다가 류미엘과 에크렐은 우주 한복판에 그냥 나갔는데도 죽지도 않고 오히려 대사까지 외운다는 것에서........


profile

마리야군 까면 사살모드.

 

남녀의 성차별을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그리고 역차별은 더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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