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주의하세요. |
---|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19화의 그 장면.]
아마 4년 전에 보고나서 재탕하는게 아니었나 싶네요.
작품 내에서의 현재로부터 약 200년 전쯤에 있었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스텔비아라고 하는 우주 스테이션에서 학생으로 생활하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일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론 귀여운 케릭터라던지 매력있는 주변 인물이라던지 하는건 조금 실망스러울 정도랄까?
흔한 주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려내서 합격점입니다.
특히 남자쪽 인물들의 경우 지나가는 남자A,B 정도로만 생각했던걸 감안할 때, 마지막 부근은 정말 압권이랄까. 그런 느낌이죠.
이야기 전체를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자면,
세컨드 웨이브 - 그레이트 월 편과(1~11 이던가...)
우주의 끈 - 인피니티와 친구들 편으로 나누겠습니다.(12~26...이던가?)
프로그레밍 이외에는 전혀 보잘것 없던 시퐁이라는 주인공이 시련과 역경을 넘어 에이스 파일럿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세컨드 웨이브편. 진지한 부분에선 진지해지고, 웃길 타이밍에는 모에하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뭔가 일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인류를 지켜내기 위한 마지막 전쟁에 나서는
우주의 끈편. 시련 잔뜩 격습니다. 이야기 조금 어두워집니다. 마이히메 19화부터 25화까지의 분위기랄까? 그렇게 됩니다.
DLS를 사용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좌절. 코우타군은 다른 여자랑 히히덕.
살인이나 자살이 없는게 아쉬울만큼 절망의 구렁텅이에 조금 빠집니다.
[질리지만 조금 다르지 않나?]
뭐 결국 인류는 생존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2기를 예고하는 듯한, 차기 주인공들의 등장.
하지만 2기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장이 외국으로 도망첬던가요?
아무튼 이거 재밌었습니다. 랄까, 무슨말을 하고싶은거야
여담;
앞서 감상문을 적었던 마이히메를 재탕 해봤습니다에 들어간 첨부 사진도 19화.
이번 스텔비아도 19화.
이건 그냥 우연입니다. 19화만 좋아하는 변태가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