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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학생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을 꼽으라면 이것저것 나오겠지만 그 중 샤먼킹은 반드시 생각날 정도로
중학생 때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나름 학업에 매진하느라 잘 안보다가 수능 끝나고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기다리고 있던 것은...
프린세스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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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추억의 명작이 어느새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는 사실에 절망해서 그 뒤 다시는 보지도, 찾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몇년이 지나고 자주 다니던 블로그 글을 보고있자니
샤먼킹 진엔딩
뭐라???!!!
진엔딩이란 글자를 본 순간 손이 먼저 클릭. 그 뒤로 한동안 빙의상태에 빠져서 미친듯이 검색하며 찾아봤습니다.
하... 불행이랄까 다행이랄까 참 복잡한 심경입니다.
엔딩 내용은 정말 병맛이었지만,(C급 판타지 수준? 뭐 원 엔딩은 단연코 F니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너무 뻔해...)
어떻게든 이야기의 끝을 볼 수 있었다는 면에서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지금은 최근 어떤 분께서 진엔딩의 후기와도 같은 [하나의 시대]를 번역하고 계시는데 그걸 기대하는 중입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는 순간 저와같이 머리속에 느낌표가 날아다니면서 찾아보실 분들이 계시다면 찾아보신 다음
아래 글을 보면서 참 심란해질 것 같은 예감이...
리제루그 : 엑스 로우즈는 유럽의 자선단체로 변신하여...
렌 : 유학중 재회한 유럽의 자선단체의 책임자와 재회하여 결혼.........
최종 감상평 한마디
샤먼킹의 진정한 승리자는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