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바레가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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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사람 많이 죽이기로는 제가 본 애니 탑 쓰리에 들어갈 것 같지만
그 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처음 볼 때에는 그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알고 있어요.
헤리컬 모토리스의 원동력은 나선력이란 사실을!
그래요, 다 낡아버린 아르크스 프리마의 위에서 빛나고 있는 저 별들의 어딘가에선 분명
"기가 드릴 브레이크!"라던가 외치고 있는 거겠죠.
그거라면 시공간이 어떻게되든 이해할 수 있다고, 여러분은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와하하.
저는 왠지 메인의 주인공은 크게 좋아할 수 없는 병 같은 게 있어서
시뷰러 아엘이랑 시뷰러 네비릴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지만
시뷰러 도미누라와 시뷰러 리모네의 커플은 처음 봤을 때부터 열광하고 있습니다.
애니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시뷰러의 근원이 된(게 맞죠?) 두 사람이지만
그 둘에게서 저는 미래를 보았습니다. 누님연방과 로리지온의 눈부신 가능성을.
주인공들 중의 하나지만 왠지 최우수 조연상을 주고 싶은 시뷰러 후로에에게는 감사를.
덕분에 저까지 분위기 무겁게 가라앉지 않고 끄악끄악 거리면서 텐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왠지 고무처럼 탄성이 있을 것 같던 머리카락 모양이 바뀐 것은 아쉽군요.
다들 말하는 거랑 반대로 성을 고르니까
여자가 될 거라고 말했던 시뷰러 후로에가 남자가 될 것 같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머리카락 모양 하니까 또 아쉬운 인물 하나.
와포리프는 긴머리인 채로도 멋있었는데, 왜 짧게 잘랐을까요. 안타깝습니다.
에리프씨는 바로 기억해내지 못해서 미안해요.
오프닝 노래가 뇌내에서 무한 재생 중인데, 이번엔 며칠이나 갈까요.
뭐, 아름답기만 하면 괜찮겠죠.
그럼 이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일주일도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시문..아아 추천이 많아서 볼까하다가 늘 미뤄두엇던걸 결국엔 보았었죠.. 이걸 왜 이제 보았을까 눈물을 흘리며 감상하던 제가
떠오르네요 ㅋㅋ 저도 개인적으론 아엘과 네비릴보단 파라이에타를 아꼈습니다..아아 진짜 진심 네비릴과 잘되기를 바랬습니다만 주인공이 막강했죠 ㅋㅋㅋ 남자가 된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여자로 결정해서 초큼은 아쉬웠었다죠 ㅋㅋ 윤도 아꼇었죠 ..참
암튼 백합을 떠나 정말 감명 깊게 본 작품이었습니다.ㅠㅠ
저도 얼마전에 재탕을 했는데 다시봐도 감동적인 애니인거같아요. 문제는 옛날보다 최근의 휴유증이 심해졌다는거 (...) 전 시문 캐릭터들이 다 마음에 들더라고요ㅎㅎ
오 저도 주인공보단 도미누라랑 리모네를 집중적으로 봤는데 ㅎㅎ 주인공은 왠지 안끌리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 이름까먹었네 분홍머리 주인공 좋아하는 키크고 좀 잘생긴애 걔도 좋아합니다 ㅎㅎ